하늘을 지붕삼고 바위를 베개 삼은 김삿갓 시모음 하늘을 지붕삼고 바위를 베개 삼은 김삿갓 시모음 황혼 나그네에게 사람들은 손사래 짓고 술을 한잔 하고 싶어도 마음 터놓을 친구하나 없다. 나도 청춘시절에는 옥처럼 고왔는데 세상맛을 알만하니 어느새 백발이 되었구나! 바람 치는 대로 물 흘러가는 대로 달이 뜨면 걸음을 멈추고 .. 김삿갓 詩 모음 201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