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水같은 歲月은... 7

동동구루무

추억의 동동구루무 위 동동구루무는 그 옛날 (1930-40년대?) 추억의 동동구루무가 아니랍니다.. 아마 최근에 만들어 진것 같네요.. 엣날 마을에 동동구루무 장사가 오면 자기 집에 있는 빈 동동구루무 통을 가져 나오면 거기에다 담아 주곤 했답니다.. 지금 처럼 화려한 화장품 통에 넣어 상표를 부쳐 포장한 그런 구루무가 아니랍니다.. "동동구루무"란 북을 동동치며 파는 크림, 영어로'cream' 을 일본 말로 크림이라 표현을 하지 못해 'cream' 을 구루무라 발음한 것 이랍니다.. 교툥이 불편하던 그 먼 옛날 두메산골에 위 그림처럼 북과 꽹과리를 동동 치면서 동네 어귀에 나타나면 마을 젊은 아낙네가 반갑게 마지하던 동동구루무 아저씨...! 인정이 샘이솓는 이 아저씨의 모습에서 옛날을 상상하며 눈시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