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감동의 글 321

되돌아 오는 마음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수많은 마음을 주고받는다.사랑의 마음, 배려의 마음,용서의 마음,때로는 미움의 마음,과욕의 마음, 거짓의 마음,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동그라미 인생 속에이리 흐르고 저리 뒹굴다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되찾아 온다. 좋은 마음은 좋은 마음대로나쁜 마음은 나쁜 마음대로되돌려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이 세상엔 공짜가그 무엇이 있겠는가?되돌아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다.베풀면 베푼 대로인색하면 인색한 데로다시 돌아온다. 우리네 인생살이마음먹기 따라행복과 불행이 나눠지듯이작은 손 얇은 주머니 속이라물질로 채워 줄 순 없어도 따뜻한 마음만은 넉넉하게채워줄 가슴이 있지 않은가?그 마음 준다 하여 우리에게나무랄 그 누가 어디 있을까? 인생은 미로 같은 길을 가는 것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또다시만나게 될지는..

🍒삼일수심 천재보(三日修心 千載寶)🙆

소년은 15살이었습니다.하루는 마을 근처에 있는 절에 놀러 갔습니다.​거기서 동자승을 만났습니다.동자승은 그에게 명구(名句) 하나를 읊었습니다.​"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백년탐물(百年貪物)은 일조진(一朝塵)이다."​뜻을 풀면 이렇습니다.사흘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 백년 탐한 재물은 하루 아침의 티끌이다.​소년은 상당히 조숙했었나 봅니다.그는 이 말에 큰 충격을 받았고, 큰 감동도 받았으며, 자신이 갈 길이 바로 이 길임을 직감했습니다.​소년은 그 길로 몰래 집을 나와 출가를 하는데, 15살 소년의 자발적 출가였습니다.​그 소년이 누구냐고요?불교계에서 강백(講伯)으로 이름이 높은 무비(無比) 스님입니다. 15살 소년은 이제 79살의 노승이 되었지요.​잠시 카톨릭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생떽쥐베리의 ‘미소’>>

'어린 왕자’라는 아름다운 책을 쓴 안톤 드 생떽쥐베리  (antoine marie-roger de saint-exupery : 1900-1944)는 나치 독일에 대항해서 전투기 조종사로 전투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체험을 바탕으로 한 "미소(le sourire)"라는 단편소설을 썼습니다. 그 소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투 중에 적에게 포로가 되어서 감방에 갇혔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 보아 다음 날 처형될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으며 고통을 참기 어려웠다. 나는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졌다. 다행히 한 개피를 발견했다. 손이 떨려서 그것을 겨우 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다. 그들에게 모두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창살 사이..

♥ 아름다운 인연 ♥

♥ 아름다운 인연 저는 예순 중반의 할머니입니다.저는 한 대학교의 의대 교수인데요.이제 내년이면 정년이 되어 은퇴를 하게 되네요.​제가 사람답게 살고 교수까지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얘기하고 싶습니다.​저는 깡 시골에서 태어나서 아주 어릴 때부터 장작 땔 나무를 해오고 집안 허드렛일을 도왔습니다.​저희 집은 아주 가난했고 부모님은 여자애는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죠.​하지만 저는 집안 일보다는 공부에 흥미가 많았어요.​몰래 학교 창문으로 들여다 보며 한글을 익히고 산수를 공부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잡혀 와서 혼쭐이 나기도 했어요.​계집애가 공부해서 뭐할 거냐며 살림이나 잘 배우라고 하셨죠.​그런 제 삶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건 젊은 여선생님이 오시고부터 였어요.​시내에 있는 유일한 중학교에 부..

♥️매기의 추억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매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동산 수풀은 우거지고 장미화는 피어 만발 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매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지금 우리는 늙어지고 매기 머리는 백발이 다 되었네 옛날의 노래를 부르자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  미국의 뉴욕 주 끝자락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해밀턴이라는 마을에, 죠지 존슨이라는 캐나다 출신의 스무 살 총각 선생이 인근 글렌포드 고등학교에 부임해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다.그런데 그 학교 고3 여학생 반에서 첫 영어 수업을 하는데, 그 많은 여학생 중에서 첫눈에 확 들어오는 너무..

💖人生草露 (인생초로) 인생은 풀과 이슬과 같다.💖

한서 소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인생은 "풀초(草) 이슬로(露)" 풀에 맺힌 이슬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침 풀잎에 맺혀 있는 이슬은 햇볕이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 인생초로 (人生草露)' 라! 어차피 인생이란? 잠시 풀잎에 맺혔다가 스르르 사라지는 이슬과 같은것 ! 그 찰나의 순간을 살다 가면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마음에 담아야 하고 무엇을 내려놔야 할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원망하지 말 것. 2. 자책하지 말 것. 3. 현실을 부정하지 말 것. 4. 궁상 떨지 말 것. 5. 조급해하지 말 것. ​ 해야 할 것 네 가지는 무엇일까요?" 1. 자신을 바로 알 것. 2. 희망을 품을 것. 3. 용기를 낼 것. 4. 책을 읽을 것. 이 ..

[ 죽어가는 병사의 임종을 지킨 대통령 ]

존경받는 삶을 산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존경심은 돈, 권력으로 살 수 있는게 아니고 오직 진심이 바탕이 된 따뜻한 배려의 인품과 자기희생에 의해 저절로 우러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위대한 인물로 추앙 받고 있는 에이브라함 링컨(1809~ 1865)은 미국의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종종 부상 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한 젊은 병사들에게 링컨을 안내했습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그 병사는 링컨 대통령인 것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저의 어머니께 편지 한 통만 써 주시겠어요?" 펜과 ..

🍊일본 사무라이 정신과 한국의 선비정신🍊

어느 가난한 홀아비 무사가 떡 장수네 이웃집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떡 집에 가서 놀던 무사의 어린 아들이 떡을 훔쳐 먹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떡 장수는 무사에게 떡 값을 내라고 다그쳤다. 무사는 떡 장수에게 “내 아들은 굶어 죽을 지언정 떡을 훔쳐 먹을 짓은 절대로 할 아이가 아니오.” 하고 말했다. 그래도 떡장수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당신 아들이 떡을 훔쳐 먹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데 씨도 먹히지 않는 소리 하지도 마시오.” 하고 빨리 떡 값을 내놓으 라고 계속 몰아세우자 무사는 순간적으로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다짜고짜로 아들을 쓰러뜨리고는 그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어 아들이 떡을 먹지 않았음을 백일하에 입증해 보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광경에 놀라 부들부들 떨..

《가장 아름다운 약속》

어느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으로 재난을 당했는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딱 하나만 남았습니다. 이때 남편은 부인을 유람선에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뭐라고 외쳤을까요?”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가 바보지!” “어디 얼마나 먹고 잘 사나 봐라.” 이때 한 학생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조용해질 때 그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교수님, 제가 생각했을 땐 아마 부인은 ‘우리 아이들을 잘 부탁해요’라고 했을 것..

♠말의 힘♠

어느 축구 선수가 국가 대표 선발 전을 앞두고 큰 부상을 입어 다시 는 축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온 삶을 축구에 바쳐온 그였기에 차라리 죽고자 마음먹고 어느 먼 바닷가로 갔습니다. 겨울 바다는 무섭고 황량했고, 아 무도 없어 그는 이 곳을 죽음의 장 소로 택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는 바다로 이어진 절벽을 불편한 다리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어이 절벽에 오른 그가 발견한 것은 조그만 까페였습니다. 그는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춥고 배도 고파 생애 마지막의 식 사를 하기로 생각하고 카페로 들 어갔습니다. 아주 소박하고 좌석도 얼마 없는 공간은 따뜻함으로 가득했고 주춤 거리며 서있는 그에게 앞치마를 두른 노년의 여인이 다가와 다짜 고짜 손을 잡았습니다. "어서와! 아들! 많이 추웠지? 엄마가 금방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