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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푸르미르(청룡) 2023. 12. 28. 08:26

어느 축구 선수가 국가 대표 선발 전을 앞두고 큰 부상을 입어 다시 는 축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온 삶을 축구에 바쳐온 그였기에 차라리 죽고자 마음먹고 어느 먼 바닷가로 갔습니다.

겨울 바다는 무섭고 황량했고, 아 무도 없어 그는 이 곳을 죽음의 장 소로 택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는 바다로 이어진 절벽을 불편한 다리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어이 절벽에 오른 그가 발견한 것은 조그만 까페였습니다. 그는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춥고 배도 고파 생애 마지막의 식
사를 하기로 생각하고 카페로 들 어갔습니다.

아주 소박하고 좌석도 얼마 없는  공간은 따뜻함으로 가득했고 주춤 거리며 서있는 그에게 앞치마를 두른 노년의 여인이 다가와 다짜 고짜 손을 잡았습니다.

"어서와! 아들! 많이 추웠지? 엄마가 금방 맛있는 것 해줄께."

여인의 손은 녹을듯 따뜻했고,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는 휘청거리며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여인은 그를 부축해서 제일 편안한 소파에 앉히고, 곧 진한 커피와 음 식을 그의 앞에 차렸습니다.

그의 후각을 자극하는 황홀한 커 피향과 음식의 냄새가 코를 자극 했습니다.

여인은 그의 손에 포크를 들려주 었습니다. "어서 먹어. 아들아! 먹으면 살 힘이 생긴단다. 살 힘이 생기면, 또 살아지지. 너는 참 눈이 부신 나이구나. 살아야지. 살고자
하면 살아지는 거란다."

주술과도 같은 여인의 말을 들으며 그는 울 면서 음식을 먹었고 소파 에서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이윽고 잠이 깬 그는 창 밖으로 무 섭게 표효하는 바다를 보았고 아직 살아있고 작은 공간의 아늑함이 너 무나 행복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뜨개질을 하고 있던 여인은 웃으면
서 그에게 다가와 또 손을 잡아주 었습니다.

"어머니께 돌아가요. 어머니가 안 계시면 당신을 기다리는 그 누군가 에게 돌아가요 아무도 없다면 당신
이 누군가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 든지! 난 이 곳에서 십 년전 아들을 잃었어요.

그래서 또 다른 아들들이 죽는 것 을 막고 싶어 여기서  이렇게 살고 있어요. 그동안 살아난 많은 아들 과 딸들이 찾아와주어 외롭지 않 아요. 다음에 나를 찾아와줄 수 있 지요?"

그는 그곳에서 다시 살아났고, 지 금은 부산에서 큰 아웃도어 매장을 하면서 누구보다 멋진 인생을 살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의 힘! 나의 따뜻한 말이 때로는 죽을 사람을 살립니다. 말의 힘으 로 그 여인은 여러 아들 딸들을 살 려내었습니다.

오늘 지금 우리들 마음에 다정한 말들을 가득 담아요. 그리고 나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 어주기로 해요.

그러면 우리는 이 세상의 "빛과 소 금"이 되어 세상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의 힘" 때문입니다!

( 받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