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그리움의 강

푸르미르(청룡) 2013. 6. 26. 22:04

그리움의 강 / 김사랑

 

      그리움의 강 / 김사랑
        저 강물은 나만두고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랑은 나만두고 떠나가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세월은 나를 데리고 어디로 흘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거라고는 강물과 함께 가고
        사랑하는 당신과 동행하고 세월속에 사랑을 추억하는 것 이거늘
        왠지 오늘따라 저 강물이 내 가슴 그리움의 끝을 따라
        흐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당신이 아신다면 그 사랑을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