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올드팦

매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푸르미르(청룡) 2012. 11. 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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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노래 : Ann Breen 
남성 듀오 Foster & Allen은 
키타를 담당하는 Tommy Allen과 아코디온과 피아노를 담당하는 Mick Foster로  
듣기 편한 노래들을 부드러운 화음으로 들려 주는 아이랜드의 Celtic Folk 가수입니다.
 
 

 

<가사원문>
I wandered today to the hill, Maggie
To watch the scene below
The creek and the creaking old mill Maggie
As we used to long long ago!
The green grove is gone from the hill, Maggie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The creaking old mill is still Maggie
Since you and I were young!
Oh they say that I'm feeble with age Maggie
My steps are mush slower than then
My face is a well written page Maggie
And time all along was the pen.
They say we have outlived our time, Maggie
As dated as songs that we've sung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숲은 바이올렛 꽃 향기로 가득 찼고 
 
Maggie Displaying the charms to the breeze
매기의 매력은 미풍을 타고 펴져나갔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처음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당신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한다고 했지
 
The chestnut blooms gleamed through the glade 
밤나무는 숲속으로 빛을 발했고
Maggie A robin sang loud from a tree 
개똥지바퀴는 나무에서 크게 노래를 불렀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처음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당신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한다고 했지
 
The golden-robed daffodils shone 
금빛 찬란한 수선화는 빛나고 있었고
Maggie And danced with the leaves on the breeze 
매기는 산들바람속의 나뭇잎들과 함께 춤 주고 있었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처음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당신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한다고 했지
 
The birds in the trees sang a song 
새들은 나무위에서 노래를 불렀고
Maggie Of happier transports to be 
매기는 매우 황홀해 했었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처음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당신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한다고 했지
 
Our dreams they have never come true 
그러나 우리의 꿈은 산산이 부서지고
Maggie our hopes they were never to be 
우리의 희망도 무너지고 말았네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처음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고백 했을 때
 
당신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한다고 했지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매기 아 매기 희미한 옛 생각
동산 수풀은 없어지고 장미화는 피어 만발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매기 아 내 희미한 옛 생각
지금 우리는 늙어지고 매기 머린 백발이다 되었네
옛날의 노래를 부르자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내 사랑하는 매기야

이 노래의 주인공 매기(Maggie)는 1841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그린부룩타운

쉽에서 태어난 Maggie Clark 이란 실존 인물인데. 이 아가씨가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후 지방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Gerge Johnson(1839-1917)이라는

21세 청년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둘은 열렬히 사랑했고 곧 약혼까지 하였으나 불행하게도 매기는 결핵에 걸려

있어서 그녀가 투병하고 있는 동안 존슨은 아픔을 삼키며 시(詩)을 쓰기 시작했고,

1864년 10월에 둘은 운명을 알면서도 결혼을하였지만 매기는 그 다음해에 급기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존슨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엄청난 슬픔으로 절망의 나날을 보냈지만, 매기와의

추억을 '단풍잎' 이라는 시집을 통하여 시를 발표하였고,이 시(詩)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서 디트로이트에 있는 친구 James Butterfield(1837-1891)에게

자신의 시에 음악을 붙여 달라고 부탁하였고 이래서 만인의 가슴을 울릴 애틋한

사랑과 슬픔의 노래 '매기의 추억'이 태어났습니다.

 

작곡가 James Butterfield(1837-1891)는 영국에서 출생하여 19세에 미국으로

이주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가수, 작곡가 및 지휘자로서'매기의 추억'을

1866년에 작곡하였고 그의 작품가운데 유일하게 이 작품만 알려져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정지용 시인이 지은 ‘향수’라는 시에 곡을 붙여 아름다운 노래로

불려지고 있듯이 ‘메기의 추억’도 시에다 곡을 붙인 것이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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