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화단

바이올렛(violet) 키우기

푸르미르(청룡) 2013. 12. 30. 19:59

 

사람도 칭찬을 해주면 좋아하듯이 식물도 칭찬을 해주면 알아 듣는지 잘 크고 꽃도 잘 피는 것 같아요.

예들이 우리집에 입양 온지가 10년이 넘었느데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피는 것 같아요.

 

그렇게 까다롭지도 않고 물도 잘 안먹고 더위도 안타고 추위는 원래 더운 나라에서 온 아이라서  추위에는 약해요.

아내가 예들하고 이야기를 하드라구요 약간 시들시들 하니까  아휴~~~물를 안줘서 미안하면서 물를 줘요.

 

그리고 잎에 병기가 보이면 어디 아프냐 하면서 진딧물 약을 뿌려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웃기지요.ㅋㅋㅋ

그 덕에 일년 내내 꽃 속에서 산답니다.

 

                                                                                     ※사진위에 클릭을 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African Violet)  쥐손이풀과(Gesneriaceae )

원산지 : 동부아프리카의 탄자니아.)  형태 : 잎은 잎자루가 길고 털이 있음.  초장은 10cm정도로 별모양의 다양한 색의 꽃이 핌. 무늬가 들어가거나 겹꽃 등 다양
개화기 재배방법 : 생육온도는 15-32도로 너무 강한 광은 좋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가 적당, 차가운 물이 잎에 닿게 되면 얼룩이 생기므로 주의  번식종자 : 꺾꽂이)  꽃말 : 영원한 우정, 사랑.

  

 

제비꽃과 같이 선명한 청자색(靑紫色)을 이르는 말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보라색을 지칭하는 일반 색이름으로 쓰인다. 제비꽃의 색은 윌슨의 원예 색채

보(園藝色採譜) 등에 표준화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할 때에는 보다 밝은 그늘(창가)에서 겨울철에는 최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여름철에

는 최고 32℃ 이상 되지 않아야 하며, 더울 때 특히 통풍이 잘되면 생육 및 개화가 양호해진다.

 

 

그리고 주간 온도보다 야간 온도를 높여 주는 것이 더 좋다. 4,5월과 10월 11월에 꽃이 특히 많이 피는 것을 보면 온도가 일조시간보다 개화와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그늘에서는 광도가 다소 높아야 꽃이 많이 핀다.용토는 건조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습한 것보다 오히려 생육상 유리하다. 왜냐하면 이식물은 뿌리의 통기요구도가 다른 식물보다 상당히 높고, 과습(식물에 비해 화분이 너무 클 때)하면 세균에 의한 뿌리 썩음병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잎의 표피세포가 약하기 때문에 직사광(특히, 잎에 물방울이 있을 때), 0℃에 가까운 냉수, 0℃이하의 냉풍 등에 접하면 상하게 되고, 이것이 심하면 보기 흉한 황색 얼룩이 들어가므로 조심하고 가급적 한자리에서 돌려가며(광방향으로 자라는 것을 피하도록 함) 자라게 한다. 바이올렛의 꽃을 즐기시려면 따뜻하게 겨울을 나야 합니다. 15도 이하에서는 꽃을 맺지 않습니다.

 

 

10도 정도에서 겨울을 지내면 그 다음 해에는 잎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쓰고 꽃을 달지 못합니다. 겨울 온도를 20도 이상으로 유지 하시면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이올렛은 환한 정도의 빛이면 생육을 합니다. 직광을 보면 식물이 마르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음지에 강한 식물이니까 아주 따뜻한 곳을 찾아 키워 보세요. 많은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제비꽃을 노래함 / 홍수희

 

날 건드리지 마 날 건드리지 마

고만고만한 게 들길 풀섶에

혼자혼자 피어 있다

 

 한 사발 별싸라기 뿌려놓은 듯

혼자혼자 피어 있다

 

그러면서도

너무 멀리는 아니고 

 너무 가까이는 아니고

 

가까이 멀리 적당한 간격을 두고 

 혼자혼자 피어 있다

 

고만고만한 게

제법 공존의 법칙을 익힌 듯하다

아~ 사랑이란 외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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