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모어

어느 산골 여인의 새참

푸르미르(청룡) 2017. 9. 22. 22:25

 

 


어느 산골 여인의 새참!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성폭행)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自初至終)을 묻는다.

 

- 순경 -
원제, 워디서, 워떤 눔에게 워띠케 당해시유?


- 여인 -
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려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 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 유~

- 순경 -
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워쪄 소리도 못 질렀시유?



- 여인 -
소리를 워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워찌나 좋은지유~~~(아우~~~).



- 순경 -
       워미,~~~

미쳐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글쥬우~~~?



- 여인 -

    글씨 그것이유~~~

워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 보덤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 순경 -

워미, 환장 하겟시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 여인 -

  못 봤시유~~~.


- 순경 -
 워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 여인 -
아~~~ 글세

     뒤에서 당했다니 깐유~~~~!!!


- 순경 -
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서 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 여인 -
   "돌아서 보면 빠지 잖아유~ "순경 : [휴우~~~]
그눔 벌써 재넘어 갔을거구만유~


걍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 가셔유~ 젠장.....쩝

여인 : 안 되어유~ 찾어야 되유~


(새참을 워디 오늘만 먹는데유~~)
(고로코롬 맛있는 새참이 워디 그리 흔하지 않지유~)


후딱 찾아 주셔야 되유~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