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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을 갖기를 원합니다

푸르미르(청룡) 2018. 2. 4. 22:30



이런 사랑을 갖기를 원합니다


당신에게는 아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다정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습니까?


울고 싶을 때 함께 울어 주고,
웃고 싶을 때 함께 웃어 줄 친구가 몇이나 있습니까?


아름다운 봄날,
하얗게 핀 벚꽃들이

어느 날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올 때
그 감동을 나누기 위해
전화를 걸 친구가 있습니까?


그런 사람을 단 한 명이라도 갖고 있다면
우리는 이렇게까지 고독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좋습니다.


여자건 남자건
다가가서 당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 사람,
당신이 그에게

"이게 내 생각이야."라고 말하면,
그는 "야, 멋있는데."

"그래,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는 당신을 길들이고 당신은 그를 길들입니다.

'어린 왕자' 의 여우는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우울한 얼굴로 찾아갔을 때,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당신의 마음을 읽어주는 친구,


자기 일만을 계속하며 건성으로 대답하지 않는 친구,
우리는 모두 이런 사랑을 갖기를 원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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