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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달이 미우리 내 임이 미우리!

푸르미르(청룡) 2016. 8. 6. 22:48

 

 

 

저 달이 미우리 내 임이 미우리!


 

 

 

사모하는 마음 랑랑이 알아 줄 소냐

은은히 달은 빛나는데 달이 빛으로 만든 다리 건너

 

 

빛 고운 미소 얼굴로 오신다는 임의 소식은

작은 소원으로 강 이루고

   

교회의 종소리는 타는 가슴 달래 주지 못하는 밤

고요만 깨는 그리움이 밉기도 하구나.

 

 

-저 달이 미우리 내 임이 미우리! -

 

저 달이야 의미 없이 빛나지 않는데 달처럼 하얀 미소 가진 사람은

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미워라 미워라 소식 한 장 없으니 우는 가슴에서 미움이

새싹보다 바르게 크느데 리얼하게 추억의 잔상은 펼쳐지는

 

 

내 가슴에 매달려 그내를 타는 사랑하는

임이 밉기만 하다오 미여지는 이가슴 임이 알고나 있는지.

 

 

우리 사랑 이렇게 그리움으로 물들어야 하는지

리얼하게 추억의 잔상으로 펼처지는 임이 밉다오

 

 

 

-록정 글 중에서-
 
◀받은 매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