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모어

"지성을 초월한 대화"

푸르미르(청룡) 2013. 5. 28. 21:30

 

"지성을 초월한 대화"

모기가 스님에게 물었다.
"파리가 가까이 가면 손을 휘저어 쫓으시면서
우리가 가까이 가면 무조건 때려 죽이시는 이유가 뭡니까?"
스님이 대답했다.


"얌마, 파리는 죽어라하고 비는 시늉이라도 하잖아."
모기가 다시 스님에게 물었다.
"그래도 어찌 불자가 살생을 한단 말입니까?"
그러자 스님이 태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짜샤,

남의 피 빨아먹는 놈 죽이는건 살생이 아니라

천도야, 철썩!"

 

 

 

"본처온다"

 

 

한 중년 남자가

젊고 예쁜 여자와 정사를 하다가 복상사로 죽었다.
그런데 남자의 물건은 죽지 않고 마냥 성난 그대로 서있어서

입관해야 하는데 관이 닫히지않았다.

 

 

어떤 처방을 해도 물건이 계속 서있어 난감했다.
그러던중 고명한 스님 한 분이 오셔서 불경을 드리자

남자의 물건이 살그머니 죽는게 아닌가,
입관을 마치고,

하도 신기해서 스님께 불공드린 내용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스님왈 : "본처 온다, 본처 온다, 본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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