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과 외래종 민들레 비교
옛날에는 서양 민들레라는 단어도 없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외국에서 곡물과 과일이 수입되면서 거기에 싸앗이 묻어 들어와 개체를 확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옛날 국민학교(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길가에 민들레도 노랑 저고리 첫돌맞이 우리 아기도 노랑 저고리' 이런 대목이 있듯이 서양 민들레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습니다..
민들레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노랑 민들레, 연노랑 민들레, 흰민들레.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얼마 전 진천 이월에 가서 옥수수 파종하러 따라갔다 도로 옆에 흰민들레가 있어서 스마트폰에 담는데 아내가 여기 많이 있다고 하여 갔더니 소나무 양육하는 밭에 드문드문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색상으로 비교 해 봅니다~
연노랑 만들레(토종) 노랑민들레(외래종) 흰 민들레(토종)
연노랑 민들레(토종) 노랑민들레(외래종)
총포(꽃받침)로 비교
흰 민들레(토종)은 총포(꽃받침)가 꽃잎을 감싸 받치고 있고 노랑민들레(외래종)은 꽃받침이 아래로 향하고 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특히 토종 노랑 민들레는 귀하신 몸이 되었답니다.. 옛날에도 하얀 민들레(흰민들레)가 노랑 민들레 보다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흰민들레는 홀씨를 받아 재배를 하여 건강식품으로 현재까지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현실이 되었답니다.
흰 민들레(토종)
연노랑 민들레(토종) 보기에도 꽃잎이 성글어 보입니다
주로 강원도와 충천 지방에 재배하는 곳이 많이들 있습니다.. 즘에는 토종 노랑 민들레 보기는 하늘에 별 따기만큼 보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흰민들레는 재배를 하여 약용으로 많이 판매되지만 노랑 민들레는 재배를 안 합니다.. 노랑 민들레도 토종이 있습니다.. 보기가 드물다는 겁니다
노랑민들레(외래종) 토종보다 잎술이 배는 됩니다 진천 이월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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