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키우는 방법
별명 : Honey Plant, Hoya, Wax Plant, 앵란, 옥잠매, 옥첨매
학명H: Hoya camosa(L.f.)R.Br.
분류 : 박주가리과 호야속 다육식물
분포지역 :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서식장소 : 열대, 아열대지방
덩굴성 상록 다년초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열대 ·아열대에 걸쳐 100여 종이 분포 한다. 줄기는 갈색이며 기근(氣根)이 벋어서 나무나 바위 위에 부착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두껍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짧다.
꽃은 5~9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자라 많은 꽃이 별 모양으로 둥글게 피며 향기가 난다. 꽃빛깔에는 백색, 연한 분홍색, 분홍색 등이 있으며 중심부는 연한 색이며 윤기가 난다. 번식은 3~5월경에 전년생 가지를 꽂아서 한다. 대표종 옥접매(H. carnosa)는 길이 2~3 m로 자라며 꽃빛깔은 연한 분홍색이다. 벨라(H. bella)는 소형화가 많이 밀생하는 종으로 주로 분심기용으로 심는다.
특징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스랜드와 중국이 자생지. 다육질의 잎 모양도 좋고, 하얀색의 별 모양 꽃도 매력적이다. 지지물이 없으면 늘어지면서 자라는 성질이 있는 식물로 걸이화분(행잉 바스켓)에 심어 걸어 놓고 키우거나 선반이나 가구 위, 또는 높은 화분대 등에 올려놓고 키우면 장식 효과가 크다.
호야는 어린 것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어미 개체로 충분히 성장해야 꽃을 피운다. 그리고 꽃을 피운 자리에서 다음번에도 꽃눈이 생기는 식물이므로 당해에 꽃이 진 자리는 끈을 매거나 표시를 해 두어 전지할 때 잘라져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빛
직사광선이 너무 강한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햇빛이 드는 곳에 둔다.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실매에 두어도 특유의 하얀 얼룩이 옅어지거나 없어지는 경우는 없지만, 줄기가 웃자라버린다. 잎이 약간 큰 만큼 마디 사이가 길어지면 보기 흉해진다.
봄과 가을, 겨울철 부드러운 햇볕은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한여름에는 50% 정도 차광이 되는 갈대 밭이나 블라인드를 쳐주어야 잎이 타지 않는다. 호야는 너무 어두운 곳에서 키우면 꽃이 피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밝은 장소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물주기
건조에 강하므로 분토가 충분히 마른 후에 물을 듬뿍 준다.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쉽게 썩는다. 10월 하순부터는 서서히 물 주는 것을 줄이고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물을 전혀 줄 필요가 없다. 분무만으로 유지된다. 화분의 겉흙을 검지 손가락의 첫째 내지 둘째 마디까지 조금 헤쳐 보아 습기가 없어졌으면 충분히 주도록 한다.
호야는 잎이 두터운 다육질의 식물이기 때문에 건조에 일정 기간 견디지만 너무 건조시켜 뿌리를 바짝 말려버리 게 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배수가 잘 안되거나 겉흙이 마르지 않았는데도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썩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겨울 휴면기에는 잎이 시들지 않을 정도로 물을 절제해 주는 것이 무난한 물주기 방법이다. 특히 물을 너무 많이 주어 과습한 토양에서 자란 호야는 꽃을 피우기 어렵다. 꽃을 피우고 있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가끔가다 잎에 스프레이를 해 주면 싱그럽게 잘 자란다.
온도
생육 실내온도는 연중 18~22도이고, 겨울철 휴면기의 최저 온도는 7도이다. 대부분의 호야가 원산지가 열대지방이므로 추위에 약한편에 속한다. 겨울 월동 온도를 가능하면 영상 8-10도 이상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비료(시비)
6~9월의 생장 기간에는 화학 비료를 두 달에 1번 준다. 농도가 짙은 액비를 주면 포기 밑동부터 썩게 되므로 주의한다. 생장기에 화분가에 고형비료를 적당량 올려 물 줄 때마다 녹아내려가도록 해 준다. 거름을 규정량 이상으로 너무 지나치게 주면 꽃이 피지 않는다.
분갈이
1-2년에 한번 정도 봄에 새로운 배양토로 갈아 심어 준다. 오염된 토양에 심을 경우 페페로미아와 마찬가지로 곰팡이 병에 잘 감염되는 경향이 있으니 호야는 특별히 쾌적한 흙에 심어 줄 필요가 있다. 배수가 잘 되면서 쾌적할 정도로 적당량의 습도를 유지하는 토양을 좋아 한다.
겨울나기
저온에 강해 5도 전후의 실온에서 겨울을 나지만 열대 아시아산 호야는 10도 이상의온도를 유지 해야 한다.
번식
너무 자란 줄기를 잘라 꺾꽂이 순으로 이용한다. 강모래에 심으면 된다. 발근 온도는1 6~18도이므로 삽목상자는 플라스틱 주머니로 덮어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두 달 정도 지나서 뿌리가 나오고 한 달 후면 난석 7, 부엽토 3의 용토에 옮겨 심는다.
다른 덩굴 식물들에 비해 뿌리가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초보자는 덩굴줄기 중 공기 뿌리가 붙어 있는 부분을 잘라 삽목용토에 꽂아 놓으면 손쉽게 번식이 가능하다. 직사광선에서는 뿌리가 잘 내리지 않고 반 그늘에 두어야 뿌리가 잘 내리니 광량에 주의 하도록 한다.
호야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산, 칼리가 필요한 비료를 4~9월까지 천천히 스며들 게 주어야 됩니다. 호야 화분 갈이를 할 때는 흙의 경우 밭흙, 모래, 부엽토를 1:2:1 정도의 비율로 해 주어야 하고 분갈이 시기로는 5~ 6월이 가장 적당합니다. 고온 다습을 좋아하는 호야 꽃은 빛이 부족하거나 저온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은 가장중요한 통풍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 아시죠! 잘 관리를 하셔야지만 조화같은 이뿐 호야꽃을 보실 수 있어요. 물을 많이 안주어도 되는 호야는 4~9월경에는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10월 ~12월에는 서서히 물을 줄여주면 되는 효자식물중 하나입니다.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고온 건조의 환경일 경우 자주 분무만 해줘도 된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름철에는 자주물을 주는 편이고 겨울에는 조금 뜸하다 싶을 정도에 물을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