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蘖氏求), 절씨구(卍氏求) 역사상 900여회나 되는 외세 침략을 받았는데, 한번 전쟁을 치르고 나면 전쟁에 나간 남자들은 거의 씨가 말라버릴 정도로 많이 죽었지요. 그러다 보니 졸지에 과부가 된 여자들과 과년한 처녀들은 시집도 못가고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가 없었답니다. 어디를 간다 해도 쉽게 씨를 받기가 어려웠던 거지요. 그래서 한이 맺혀 하는 소리가 있었으니, 그 소리가 바로 “얼씨구 절씨구 지하자 졸씨구''였다고 합니다. 그 말뜻은 *얼씨구(蘖氏求) : 세상에서 가장 멸시 당하는 서자(庶子) 의 씨라도 구해야 겠네. *절씨구(卍氏求) : 당시 사회에서 천노(賤奴)였던 중의 씨라도 받아야 겠네. *지하자 졸씨구(至下者 @ 卒氏求) : 가장 낮은 졸병의 씨라도 구해야 겠네. 이렇게 남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