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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思花(상사화) 새싹

푸르미르(청룡) 2018. 3. 19. 19:17

 상사화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학명 : Lycoris squamigera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 외떡잎식물

목 : 백합목

원산지 : 한국

크기 : 꽃줄기 높이 50∼70cm


한국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겉이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70cm이며 약간 굵다. 잎은 봄에 비늘줄기 끝에서 뭉쳐나고 길이 20∼30cm, 폭 16∼25mm의 줄 모양이며 6∼7월에 마른다.

 

꽃은 8~9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4∼8개가 달린다. 총포는 여러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작은꽃가지의 길이는 1∼2cm이고, 꽃의 길이는 9∼10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이다.

 

화피는 밑 부분이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5∼7cm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뒤로 약간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꽃밥은 연한 붉은 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3실이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소아마비에 진통 효과가 있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방에 따라서 개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상사화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두산백과)


 

몇 년 전만 해도 고창 선운사에나 가야 이 꽃을 볼 수 있던 꽃인데 요즘은 공원이나 수목원 사찰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사진도 남한산성 덕운사에서 촬영하였다. 3월에 싹이 올라와서 자라다 6월 중순이 되면 잎이 다 말라죽고 7월 하순에 꽃대가 올라와서 연분홍색 꽃이 핀다. 꽃이 피기 전에 잎이 저서 잎과 꽃이 만나지 못 한다 하여 花葉不相見(화엽불상견)라 하여 상사화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