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무사(山嶽會) 남한산성 유네스코 등재 탐방

푸르미르(청룡) 2014. 11. 27. 23:01

 

날짜 : 2014년11월23일 일요일 흐림(오전 안개)

누구와 : 가무사 山嶽會 회원 (채빈(지기)님,원주사랑님,님 그림자님,멋진사나이님,산사내님,산지님,나절로,프르미르) 8명

코스 : 마천역1번출구 -성불사 - 서문 - 수어장대 - 남문 - 남장대지 - 제2남장대지 - 팔각정 - 영도사 - 을지대

 

가요무대 가요사랑 산악회(제66차)는 남한산성을 탐방 겸 걷기로 하고 10시에 전철 5호선 마천역 1번출구 앞에서 집결키로 하였다~ 그러나 안산에

오시는 분 화곡동에서 오시는 분 수원에서 오시는 분 심지어는 전철과 버스를 4~5번을 환승하여 오다보니 지연되어 11시가 넘어서 출발를 하게되

다~ 마천역에서 성불사를 지나 연주봉 옹성방향 오르막길를 따라 오른 것이 이야기하며 웃으며 하다보니 서문까지 1시간 반 정도 소요 되었다~

 

서문옆 소나무숲 그늘 아래서 각자 싸가지고온 간식을 꺼내놓고 막걸리와 곁드려 나누어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고 1시가 넘어서 다시 출발 수어장대 방향으로 걷는다~ 그런대도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은지 쌓이고 쌓인 회포를 다 풀어 놓고 박장대소 배곱을 잡는다~ 그래 아무리 노래가 좋아서 만난 카페 회원이지만 기나긴 날 좋은 일만 있을 수 있겠는가! 이렇게 만나서 stress(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말이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효과… 관광객 증가

문화국격 상승…문화재 보존·관리 방안 마련 기대감

【광주(경기)=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있는 남한산성이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서 11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에 한국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에서 당한 치욕의 상징에서 우리 선조의 자주정신과 극난극복의 결정체로 재평가되면서 보존과 관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민족자존의 터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지였다. '백제'가 하남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남한산성은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겨졌다. '남한산성'안에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을 모신 사당인 '숭열전'이 자리 잡고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조선시대 남한산성은 국방의 보루로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소였다. 특히 조선왕조 16대 임금인 인조는 남한산성의 축성과 몽진, 항전이라는 역사의 회오리를 이곳 산성에서 맞고 보낸 바 있다. 오늘날의 남한산성은 인조 2년 1624년부터 축성돼 인조 4년 1626년에 완공됐다. 산성 내에서는 행궁을 비롯해 숭열전, 청량당, 지수당, 연무관 등이 들어서 수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역사깊은 수어장대(守禦將臺)에서...

 

 

 

이 사진은 아침에 올라 갈 때 찍은 사진이다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의미

조선시대 유사시를 대비한 임시수도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남한산성은 유사시 임시수도의 기능을 하도록 종묘와 사직을 지닌 행궁을 갖춘 초대형 성곽도시로서 수어청의 근거지이며 광주읍치가 있었던 군사행정도시였다. 승영사찰을 중심으로 승군이 300년 이상 축성과 관리보수를 맡았고, 현재까지 주민들이 거주하고 제례, 음식, 민속 등의 무형유산이 함께 남아있다.

 

특히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회)는 보고서에서 남한산성이 오랜 시간 동안 세계의 어떤 문화지역 안에서 일어난 건축, 기술, 기념비적 예술, 도시계획 또는 조경설계의 발전에 관한 인간적 가치의 중요한 교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인류역사의 중요한 단계를 잘 보여주는 건조물의 유형, 건축과 기술적 총체인 경관의 탁월한 사례와 동아시아지역의 무기발달과 축성술이 집약됐다고 소개했다. 상호 교류한 군사유산이며 자연지형을 활용해 성곽과 방어시설을 구축함으로써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단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세계 유산적 가치가 있다고 총평했다.

 

행궁을 중심으로 오른 쪽(우측)에 있다고 우익문이다

  

 

 

◇극난극복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춘 '남한산성문화제'

남한산성문화제는 1996년에 시작돼 올해로 19회째 열렸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축제로 광주시가 진행하는 축제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경기도 남한산성도립공원이 백제의 도읍지이자 국난극복의 장소라는 '역사성'에 초점을 두고 기획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공간적 환경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 민속적 전통 등 풍성한 축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열린 제19회때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왕실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기회를 제공했고, 성곽, 수어장대, 연무관, 조선시대거리 재현 등 유적지의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소설절기가 지난 지금 철없이 피어난 개나리가 가엽다

 

 

 

 

 

 

 

 

 

 

 

 

덩달아 철쭉도 피었다 어쩌려고...

 

수어장대로 올라가는 입구 도로

 

수어장대 정문이자 대문이다

 

 

 

<경기-광주-15 보호수> 수어장대 바로 앞에 있는 향나무이다. 360년된 향나무이다.

높이는 4m이고 나무 둘레는 180cm인 약간 아담한 향나무이다...

 

 

◇ 세계문화 유산등재로 문화국격상승, 관광객 증대 기대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방문객이 무려 69%나 증가했다. 7~10월 4개월 간 남한산성도립공원 방문객이 140만9290명으로, 하루 평균 1만1458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83만6348명보다 69%(57만2942명) 증가한 수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같은 방문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보전과 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호국역사의 중심에 있는 극난극복의 성지이자 선인들의 정신이 깃든 찬란하고 훌륭한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남한산성을 후손들에게 잘 보존하고 유지시켜 물려줘야 한다"며 "경기도와 공조체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은 지난 2010년 한국의 역사마을 양동·하회 이후 4년만이다. 이로써 한국은 석굴암을 비롯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고인돌유적,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하회·양동 역사마을에 이어 통산 11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 사진은 나홀로 찍은 사진

 

안산에서 3시간씩 걸려서 참석하신 원주사랑님!

 

채빈(지기)님과 원주사랑님 

  

 

 

좌로부터 통탄에 나절로님. 안산에 원주사랑님, 채빈(지기)님, 인사동에 ROKMC(후배)멋진나그네님), 수원에 산사내님

 

 

 

수어장대 매바위의 전설

이 지방에는 지명유래담, 자연물과 관련된 전설, 사찰연기설화가 많이 전하는데 대개 역사적 인물과 관련되어 있다.「수어장대의 매바위전설」은 남한산성 축조에 관한 설화로, 인조조에 광주유수로 있던 이서(李曙)는 이회(李晦)와 승려 벽암(碧巖)에게 성을 나누어 쌓게 했다. 북쪽을 맡은 벽암은 일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기일 안에 축성을 끝내고 공사비를 남겨 환납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이회는 세심하고 견고하게 성을 쌓다보니 기일 안에 공사를 끝낼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공사비가 부족해 사재를 털어넣기까지 하였다.

 

벽암은 이회가 게으르고 무능하며 주색을 탐하는 데 공사비를 낭비하였다고 소문을 내었다. 결국 이회는 광주유수에게 잡혀와 문책을 당하게 되어 사실대로 고하였지만 참수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이회의 목이 땅바닥에 떨어지자 매 한 마리가 날아와 시체를 빙빙 돌더니 뜰 앞 바위에 앉았다가 사라졌다.바위 위에 매발자국이 뚜렷이 남자 이상하게 여긴 관가에서 성을 조사했더니, 벽암이 쌓은 성은 허술했으나 이회가 쌓은 성은 견고했다. 그래서 그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려고 청량당을 지었다. 지금도 이회의 성은 그 흔적이 남아 있고 매가 앉았던 ‘매바위’도 남아 있다.

 

설월리의 「가마소전설」은 지명유래담으로, 지월리에는 넉넉하고 금슬이 좋으나 자식을 두지 못한 부부가 살았다. 어느 날 부인이 꿈에 한 노인으로부터 “냇물의 가장 깊은 곳에 다리를 놓고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얻을 것이나, 혼사에는 하늘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는 전언을 듣고 잉태하여 ‘구슬아기’를 낳았다. 같은 시간 머슴 박서방도 아들을 낳았는데 두 아이는 훌륭하게 자라났다.

 

드디어 구슬아기는 이웃 마을 김초시의 아들과 혼인하기로 했는데, 혼인 전날 “박서방의 아들 돌쇠와 혼인하라.”는 하늘의 소리를 듣게 되지만, 아버지는 예정대로 혼사를 진행시켰다. 신부가 신랑을 따라 가마를 타고 신행을 가게 되었는데, 아이를 낳기 위해 치성을 드렸던 다리의 중간에 이르자 갑자기 달이 구름에 가려지고 온 누리가 깜깜해졌다. 일행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가마는 다리 아래 물속으로 떨어져버렸고, 그 이후 돌쇠도 보이지 않았다. 이때부터 구슬아기가 빠진 웅덩이를 ‘가마소’라 하고 눈 내리는 달밤에 일이 일어났으므로 마을을 설월리(雪月里)라 하였다.

 

남한산성의 북문 안 ‘효자우물’에는 때아닌 잉어를 구해 부모를 살려낸 효자설화가 남아 있다. 그 밖에 「매바위전설」에 나오는 벽암, 이서의 설화가 따로 전하고 있고 장항(獐項, 노루목)·진우리·상서동·진터벌·미륵동·굴우물·토끼봉 등 많은 지명유래담과 명당에 얽힌 임경업의 출생담인 「임도령과 암쿠렁이 이야기」 등 많은 설화가 남아 있다. 이 고장에 구전되는 민요는 노동요가 가장 많은데, 노동요 중에서 농업노동요는 적은 편이나 「논매기소리」 중간에 ‘이리’라는 여음을 쓰는 것이 특색이다. 여성노동요 가운데는 이 지방에 디딜방아가 많아 작업 중에 많이 불리었다고 하는 「디딜방아소리」가 있다. 또한 다른 지방의 서사적이고 안정된 형식과는 달리 율격이 불안정하며 비교적 짧은 형태를 취하는 「베틀가」가 있다.

 

「나물타령」은 나물 이름을 엮어 부른 어희요(語戱謠)이다. 이것은 “……이개 저개 지진개/오용에 도용에 말뱅이/한푼 두푼 돈나물/쑥 뽑아라 나생이/……” 등과 같이 ‘지진개, 말뱅이’ 등의 나물 이름을 재미있게 풀이한 것으로 해학성이 뛰어나다. 타령요류 중에 「범벅타령」과 「달거리타령」은 대부분을 월령체로 엮어가고 있으며 「떡타령」은 집에 오신 손님에게 대접할 것이 없으니 떡타령으로 대접한다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우리 집에 오신 손님을/무엇으로 대접할까/변변찮은 떡타령이나마/한 마디라도 올릴까/들어보시오 들어보시오/떡타령 들어보시오/얼기설기마구설기/어떻게 보아도 마구설기/저기 가다가 왔다봐도/저렇게 봐도 주먹맞이/주먹맞이면 개피떡 아니구/……”이것은 ‘설기·개피떡’등 떡이름을 풀이하면서 어희적인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흥을 돋우고 있다. 그 밖에도 여요와 동요가 많이 구전되고 있다.

 

 

 

 

 

화곡동의 님그림자님 

 

 

 

 

 

 

 

 

 

 

 

채빔(지기)님과 수원의 산사내님

 

안산의 원주사랑님(신림댁) 천사님!

 

 

 

 

 

남한산성을 돌아 팔각정에서 영도사 능선으로 하산 유원지로 해서 을지대위에서 뒷 풀이

 

을지대위 원조오리에서 뒷풀이 하는 모습

 

어때요 군침 돌지요!

 

 

 

 

 

 

 

 

 

 

오리로스에 들깨수재비와 볶음밥이 노릇노릇 와~ 쫄깃쫄깃 들깨수재비 죽여줘요!ㅎㅎㅎ

歌謠房山嶽會 兄弟姊妹任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광주,시계능선에 검단산(黔丹山534.7m) 우중산행  (0) 2015.11.08
문형산(文衡山) 496.7m  (0) 2015.04.01
불곡산, 불국산 (470m)  (0) 2014.10.02
북한산 릿지산행ⅰ  (0) 2014.08.09
북한산 릿지 산행 ⅱ   (0) 201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