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성남,광주,시계능선에 검단산(黔丹山534.7m) 우중산행

푸르미르(청룡) 2015. 11. 8. 22:55

 

 

 

晩秋의 단비이기는 하나 단풍은 이별의 아쉬움으로 속알이를 할 것 같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단풍는 퇴섹되겠지!

 

그래서 우의와 우산을 챙겨 산행길을 나선다~

단풍과에 만남을 같기 위하여 떠나기는 했지만 비가

점점 바람을 동반하여 방해를 하는 것 같다~ 고운 단픙을 시샘하는 것 깉다~

 

코스는 남한산성 공원에서 시작 민속공예품 전시장에서 올라가는 깔딱고개로 간다~

정상에서 군사 비상도로를 따라 검단산 정상으로 시계능선으로 약수터를 지나 사기막골

근린공원으로 하산하였다~

 

수도권에는 黔丹山이 두 곳이다~

한 곳은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 시계능선에 검단산(黔丹山 534,7m)이고

또 한 곳은 경기 하남시 배알미동에 검단산(黔丹山 657m)이다~

 

검단산[黔丹山 534.7m]

 

요약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산줄기를 이룬다.

 

위치 경기 성남시, 광주시 : 높이 534.7m


태백산맥의 철령(鐵嶺) 부근에서 분기하여 서울 부근에 이르는 광주산맥의 지맥으로서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산줄기를 이루며, 높이는 534.7m이다. 경기도 성남시 동쪽으로 광주시와 경계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凹(요)' 자 모양의 산지를 형성한다.

 

이 산을 중심으로 하는 성남시의 동쪽 산지는 남쪽으로 갈수록 해발고도가 낮아지며 완만한 사면이

발달해 있다. 이러한 지형조건 때문에 성남을 계획도시로 조성할 때 태흥동·신흥동·단대동·금광동·

상대원동·중동·성남동·수진동 등의 시가지가 입지했고, 이후 분당구 신도시도 모두 탄천과 동쪽

산지에 조성되었다.

 

산 정상은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평탄하여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건설되어 있으며, 남한산성부터

등산로와 작업용 도로가 이어져 있다. 이밖에 정상부에는 케이티(KT) 중계소와 공군 통신부대가

위치해 있다. 경기도 하남시에도 높이 657m인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남한산성 공원입구를 지나 민속공예품 전시장 앞으로

14:30 통과 이 때만 해도 부슬비였는데...

 

비를 맞은 은행잎이 융탄자를 깔아 놓은 듯

 

 

 

 

 

 

 

 

 

 

다람쥐도 옛날처럼 도토리만 안 먹는다 등산객이 던져준 과일과 과자를 좋아한다

 

옛날에는 책 갈피에 꽂아 놓았던 은행잎이다

 

깔딱고개 입구로 시작

 

산수유 열매에 빗방울이 대롱대롱...

 

 

 

 

 

 

 

 

 

이제 본격적인 깔딱고개에 도착

 

 

 

 

 

 

 

 

 

 

막바지 코스는 좀 강하여 힘이 많이 드는 곳으로 여기서 초보자들은 지치게 된다

 

 

 

힌들면 로프를 이용하여 천천히 오르면 된다~

 

 

 

셀카로 찍어 본다

 

 

 

 

 

 

 

 

 

여기서부터는 군사도로를 이용...

 

오늘처음으로 가족산해을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검단산 정상이 안개가 자욱합니다

 

 

 

 

 

 

 

바람은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우산을 빼앗으려 합니다

 

 

 

검단산 표지석에는 광주시 중부면 검복리로 되었네요~

 

 

 

 

 

 

 

 

 

 

 

 

 

 

 

이곳에서 황송공원과 이배재, 남문, 불당리로 갈 수 있는 갈림길입니다

 

약수터에도 안개가 자욱 여기에서 부부 산행을 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낙엽 융탄자 길을 걸어갑니다~ 

 

안개낀 검단산길을 나홀로 걸어서...

 

여기에서 우측 사기막골로 하산합니다~

 

 

 

비는 오지만 행복한 산행이 바로 이거였구나 생각이 듭니다~

낙엽이 비에 젖어 소나타는 암되지만 폭신한 양탕자 위를 걷는 이 기분...

 

 

 

가을비 우산 속에서 셀카를 찍어봅니다~ 

 

쎄가빠질 뻔 했습니다~

 

내가 택한 길이기에 웃으며 가렵니다~

 

그래도 힘든 건 어쩔 수 있나요~

 

좁은 길이 아슬아슬합니다

 

 

 

생강나무 단풍이 샛노랗게 물들어...

 

 

 

 

 

다 내려온 것 같습니다~

 

 

 

 

 

 

 

사기막골 근린공원(近鄰公園)에 곱게 물든 단풍

 

 

 

 

 

 

 

 

 

 

 

 

사기막골이란 어원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기를 굽던막이 있었다고

사기막골이라는 걸 이렇게 사기를 굽는 체험장도 잘 조성돼 있습니다~

 

 

 

 

 

 

 

 

 

 

 

 

 

 

 

샛노란 밤나무 단풍입니다~

 

 

 

 

 

 

 

 

 

 

 

 

 

 

 

 

 

 

 

멀리 가실 필요 있나요 이 고운 딴풍을 두고... ㅋㅋㅎ 

 

 

 

 

 

 

이 부록소를 끝으로 사기막골은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