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탐사 & 야생화(꽃사진)

갯버들 꽃 (버들강아지)

푸르미르(청룡) 2020. 2. 21. 21:50

2020년 2월 21일(금요일)

갯버들 꽃말 : 친절, 자유, 포근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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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 [wild rye]

동의어 포류, 蒲柳, 세주류, 細柱柳, 등류, 藤柳

원산지 : 아시아 

서식지: 강가 

꽃색 : 자주색 

크기 : 약 1m ~ 2m 

학명 : Salix gracilistyla 

꽃말 : 친절, 자유, 포근한 사랑 


요약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포기로 자라 덤불 형태를 이룬다. 어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많은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꽃은 3~4월에 핀다. 양지바른 냇가에서 흔히 자라며 가지가 많이 생기고 추위에도 잘 견뎌 물가나 산울타리에 심으면 좋다. 버들강아지라고 하는 갯버들의 꽃은 꽃꽂이에 흔히 쓰이며 가지와 잎은 가축의 먹이로 쓰이기도 한다.


개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관목. 학명은 'Salix gracilistyla'이다. 버들강아지라는 이름으로도 흔히 불리는데, 개울가에 자라는 버들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어로는 포류(蒲柳), 수양(水楊), 세주류(細柱柳)라고도 한다.
 

형태

키가 1~2m정도로 자란다. 어긋나는 잎은 긴 끈처럼 생겼으나 잎끝과 잎밑은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들이 나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에 가지 위로 곧추 선 미상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길이 2~5cm 정도로 약간 붉은빛이 돌고 수꽃은 위는 흙색, 가운데는 붉은색, 아래는 연한 초록색을 띤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3mm 정도이다.
 

생태

종자에 솜털이 달려 있어 봄바람에 의해 날리다가 냇가나 습지의 땅 위에 닿으면 1주일 이내에 발아하여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개체로 자라게 된다. 산골짜기나 개울, 강가에 서식하며 추위에 잘 견디고, 염분이 섞인 바닷물에도 강하다.
 

활용

제방의 방수림으로 적당하며 관상용과 하천변 식생조성용으로도 쓰인다. 특히 갯버들은 물가에 무성하게 뿌리를 내려 질소·인산 등의 오염물질을 흡수해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특성이 있어 도시 하천 정화목적으로 많이 심어졌다. 또한 3~4월경 은빛 솜털로 둘러싸인 꽃봉오리를 달고 있는 가지를 잘라 꽂꽂이 소재로 널리 이용한다. 민간에서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제거할 때, 옻나무의 독을 푸는 약제 등으로도 사용한다.
출처 : 다음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