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아줌마들과...

                                                  남한산성공원입구에서 기념촬영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論語學而編(논어학이편)에

子曰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자왈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충북 진천하면 아깝다면 수도권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선듯 나서기가 그리 쉬운 곳은 아니다.. 그런데 옛날 고향 이웃 사촌이자 형제같은 아니

오누이 같은 고향 아줌마들이 남한산성 얼레지꽃 구경삼아 올라왔다..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는 여러곳이지만 가장 오르기 힘든 제 1 깔딱으로 오르기 시작 (09시 00분)

 

우리야 이곳이 자주 다니는 운동 코스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그래서 먼저도 쓴 적이 있지만 이 코스를 공원에서

정상까지 20분 내로 오르면 어느 산악회에서도 선두(산악대장감)그릅에 속하고 30분내로 오르면 중간 40분내로 오르면 낙오는 면할 수 있다..

 

 

요즘 등산을 안하다 하니 힘이 드나 보다 아효~~~ 다리야!~~~

 

참나무 숲길이 온통 연초록으로 물들어가고...  

 

뭐가 그리도 이야기 꺼리가 많은지... 옛날 예기에 진도가 안나가네...ㅋㅋㅎ

 

맞아맞아 그 땐 그랫지요.. ㅎㅎㅎ

 

 

웃다보니 거의 다 올라왔다~~~

 

아이가 된 기분이다... 와우~~~

 

이 코스는 마지막 8부 능선이 조금 험하다.. 

 

 

그래도 잘 올라 간다 기본 실력이 있어서... 

 

 

능선에 도착 어효~ 힘들어... 9시56분(56분소요) 이야기하며 서서 웃다...ㅋㅋㅋ 등산시간 실종!

 

 

잔대! 몸에 좋은 산삼같은 약초...

 

금붓꽃

 

 

개별꽃 

 

 

 

얼레지밭

 

 

 

 

오손도손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이제는 하산...

 

올라갈 때는 힘겨워 하더니 힘차게 전진하는 아줌마...

 

꽃동산 죽단화 앞에서...

 

조팝나무 

 

 

겹황매화 앞에서 한컷!

 

예쁘게 잘 찍어 주세요!ㅋㅋㅋ 

 

여기를 보세요! 찰깍

 

둘이서 한컷!...

 

우리도 둘이서...

 

왕벚나무 꽃 

 

 

오늘 산행 잼있었어요? 아줌마들...ㅋㅋㅋ

 

다음을 약속하며 이만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