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풍경)

수락산 번개산행

푸르미르(청룡) 2014. 7. 12. 15:34

 

오늘은 가요무대가요사랑 카페 산악회에서 월례 등산 모임을 하는날 수락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시간은 10시 정각 7호선 수락산역 1번 출구 100전방 소방서 앞으로 집결... 도착하고 보니 15분 전이었다..

 

사이버(cyber)상으로만 연락을 하여 실물로 대하기는 처음이라 좀 서먹서먹하기도 하다..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려나 했는데

먼저 와서 기다리던 해병대(ROKMC) 후배 멋진 나그네님과 원주 사랑님이 나를 알아보고 반겨 맞이한다.. 다행이다..

 

조금 있으니 카페지님 채빈님과 대모산님이 오시고 이따라 천등산님과 언덕님이 오셨다..  오늘 등산코스는 날씨도 덥고하여 길게 안 하고 짧게

하기로 하고 계곡보다는 시원한 능선을 타고 오르는 것으로 택하기로 했다..  그래도 도상거리는 10km정도 4~5시간 예정...

 

토요일이고 얼말이다보니 회원들이 많이 안나와서 가족같은 분위기였다.. 등산을 자주 안 하시던 분은 수락산은 힘든 코스다.. 중급 수준은 돼야

마음 편히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보자는 가급적 계곡으로 오르다 힘들면 하산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오기로 생각하면 큰 사고로 발전

한다.. 힘들게 오르기는 하겠지만 하산시에는 힘이 소진되어 조금만 걸려도 넘어지고 잘 못하면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걸 명심하여야 한다..

 

오늘 등산코스는 : 수락초교 건너편 출발-진달래능선-물개바위-매월정-깔딱고개-배낭바위-정상-치마바위-도솔바위-학림사-당고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10시에 출발 17시30에 당고개 도착하여 택시 타고 당고개역 주변 봉평막수수집에서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하고

헤어져 집으로 오니 8시였다..

                                                           

                                                      수락산[水落山]638m     (사진을 클릭하면 언본을 볼 수 있슴)

 

수락산[水落山]638m

위치 :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경계  높이 638m
문화재 : 쌍암사, 석림사, 내원암, 석조미륵입상, 흥국사

 

서울의 북쪽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는 도봉산을 마주보며 남쪽에는 불암산(佛岩山, 높이 508m)이 위치한다. 수락산(水落山)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다.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비는 산이며 북한산(北漢山), 도봉산(道峰山), 관악산(冠岳山)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높이는 638m이다.


수락산 정상에서 남쪽에 있는 불암산(佛岩山)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동쪽에 금류계곡(金流溪谷)이 있다. 서쪽 비탈면에 쌍암사(雙岩寺)·석림사(石林寺), 남쪽 비탈면에 계림암(鷄林庵)·흥국사(興國寺), 동쪽 비탈면에 내원암(內院庵)이 있고, 내원암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있다. 조선시대 수양대군이 계유정난(癸酉靖難)을 일으켜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이되자,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이 속세와 인연을 끊고 이곳 석림사계곡에서 은거하였다고 전해진다.

 

김시습을 존경하던 박세당(朴世堂)은 석림사계곡에 김시습을 기리는 청절사(淸節寺)를 세웠는데 청절사는 없어지고 그자리에 노강서원(鷺江書院)이 세워졌다. 노강서원은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 폐위를 반대하다 죽은 박태보를 기리는 서원이며 박태보는 박세당의 둘째아들이다. 남쪽 불암산과 사이에는 선조의 부친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묘가 있다. 사찰로는 흥국사(興國寺), 학림사(鶴林寺), 내원암(內院庵), 도안사가 있다.

 

수락산의 식물상은 신갈나무가 많고 소나무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가 자란다. 1977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9년 수락산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본격 개발되기 시작했다. 계곡유원지가 지정되고 체육시설과 삼림욕장이 조성되었다. 등산코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가장 경치가 좋고 수락산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사기막 버스정류소에서 매표소를 지나 약 1.3km를 올라가면 은류폭포를 만나고 우측으로 거대한 암벽의 소리바위가 나온다.

 

은류폭포에서 다시 300m를 올라가면 금류폭포를 만나고 약 100m를 더가면 내원암이 나온다. 다시 서쪽으로 오르며 약 650m를 더가면 수락산 정상부에 이른다. 사기막에서 오르는 또다른 길은 향로봉을 지나 영락대, 칠성대, 기차바위를 지나는 등산로가 있는데 가파른 암벽능선을 타고 가는 험로이기 때문에 초보자는 위험한 길이다. 그외 상계동 은빛아파트에서 물개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시작해서 노강서원과 석림사를 거쳐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원주사랑님과 해병대후배 멋진나그네님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수락산 등산지도

 

카페지기 채빈님과 대모산님이 반기며 오고 있다

 

수락가든에서 우측으로...

 

 

 

 

 

진달래능선 입구에서 등산 채비하고 서로 인사도 난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언덕님, 건너뛰서, 카페지기 채빈님,

천등산님, 대모산님, 원주사랑님, 멋진나그네님.. 나는 카메라맨이라 없네...

 

 

 

 

 

 

 

 

 

 

 

 

 

 

 

 

 

 

 

 

 

 

 

 

 

 

 

 

 

 

 

 

깔딱능선 가운데가 배낭바위 우측이 철모바위 외측이 수락산주봉!

 

깔딱고개 갈림길 우측이 덕성여대생활관계곡길 좌측이 석림사 계곡길...

 

 

요즘은 안전장치를 잘 해 놓아서 안심이다 전에는 밧줄 하나에 힘을 쓰고 오르느라 초보자는 힘든 코스였다 

 

 

 

 

 

 

 

 

 

 

 

 

 

 

 

 

 

 

 

 

 

 

 

 

돌양지

 

 

 

 

 

철모바위

 

 

 쉿! 아기 코끼리가 잠자고 있어요!

 

 

 

 

바위채송화

 

 

 

 

연습바위

 

지나온 곳을 바라보며 치마바위와  배낭바위...

 

 

탱크바위

 

 

 

 

앞에 뾰죽한 봉이 불암산 멀리보이는 산이 남한산성 가운데 작은산이 아차산..

 

 

 

 

 

 

 

 

 

원주사랑님께서 한동안 등산을 안 하시다 동무 따라 오셨다 너무 힘드시죠! 다와 갑니다~~~ 파이팅!

 

남은 막걸리 집합!

 

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꽃

 

 

오손도손 정겨운 이야기 꽃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대모산님!

 

 

관절이 불편하여 하산길이 더욱 힘드나 보다!

멋진나그네 후배님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미 대장으로 원주사랑님을 잘 보필 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