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모어

그럼 빼겠습니다

푸르미르(청룡) 2016. 1. 17. 19:43

 

그럼 빼겠습니다

 

 

그럼! 빼겠습니다

 

옛날

 

충청도 어느 조용한 마을 모퉁아리에 자리잡은 오두막집,,,

 

 

뭉청하고 순박한 거지 소년이

한 겨울에 추위에 오들 오들 떨면서

 

아주,,, 마니가 사시는 집 굴뚝에 기대어 추위를 녹인다고

껴안고 녹인다는 것이 잠이 들었지 않겠슈.

 

 

그런데,,,

 

그집 혼자 사시는

아주,,,마니가 소피가 가득 찬 요강을 비우기 위해 치간을

가던중 굴뚝을 껴안고서

 

자고 있는 거지 소년을 보고 측은해서

"쯔쯔쯔 애가야~오늘은 내방에서 자고 가거라"

 

하면서

 

소년을 데려다 씻기고(씻기문서 만져 보았것지) 자기가 자는

안방에 데려와

 

밥을 먹이고 따뜻한 아랫목에 재웠다.(벌써 이때부터 심상찮어)

 

 

그런데,,,

 

한밤중이 되어서 한참을 자는 중에

무엇인가 무겁게

가슴을 짓누르듯 답답하고,

 

아랫 도리는 묵직해서 눈을 떠보니,,,

 

 

아니!

 

이런 거지놈이 자기 배위에 올라와 있고,

 

아랫 도리에는

거지놈의 거시기가 들어와 있고, 몸은 요동을 치고 있는지라,,,

 

 

아주,,,마니 왈!!,,,,

 

한밤중이 되어서 한참을 자는 중에 무엇인가 무겁게

가슴을 짓누르듯 답답하고,

아랫 도리는 묵직해서 눈을 떠보니,,,

 

하는 말,,

 

"네이놈~ 포도청에 고하여 네놈을 혼줄을 내 주리라"

 

하여...

 

거지 소년은 엉거 주춤 요동을 치던 동작을 급히 멈추고,,,

"죄송 합니다, 잠결에 배도 부르고 등도 따스하던 중에

갑자기 요상한 기분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그만,,,

 

죄송 합니다,

 

지금이라도 이만 빼겠습니다"

 

그러자

 

아주,,,마니 왈!!

 

"네 이놈 그랬다간 더욱더 경을 칠 줄 알거라"

 

하는지라,,,

 

소년이 무식하고 순진한지라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몰라

감을 잡을 수가 없는 것이,,,

무지 난감하여,,

 

"그럼 빼지도 못하고 이대로 있을 수도

없고 어찌 하오리까"

 

하자,,,

 

아주,,, 마니 왈!!

 

"야 이놈아~"



넣다 뺏다 하면 되지 그냥 있으면 되것냐~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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