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성남직할회 까치분회

그리운 금강산아!

푸르미르(청룡) 2014. 9. 21. 20:28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성남직할회 금강산전망대에서 안보견학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성남직할회 금강산전망대에서 안보견학

 동해안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간인출입통제선을 지나서도 더 들어가는 곳 금
산 전망대에서 계절따라 이름이 다른 금강산(金剛山) 개골산(皆骨山), 열반산(涅槃山), 풍악산
(楓嶽
山), 기달산(怾怛山)을 바라보며 실감 나는 안보교육을 받으러 부푼 가슴을 안고 떠난다..

 

김남기 사무국장님이 인사말을...

 

동해안의 요충지인 월비산(459고지), 208고지, 351고지의 피아공방전은 1951년 7월 15일부터
1953년 7월 18일까지 계속되었고, 개전 이래 수십 차례에 걸쳐 국군 제 5, 11, 15, 수도사단 용
사들과 북한군 제 6, 7, 19사단은 월비산, 208고지, 351고지를 수 십번 뺏고 빼앗기기를 반복하
다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전투가 종식되었습니다.

 

십이선녀탕 휴계소에 잠시휴식 김성수회장님과...

351고지는 원래 356고지였지만 치열한 전투 속 얼마나 포격전이 심했던지 정상의 5m가 깎여 나
가 351고지가 됐다고 합니다. 뼈 아픈 현장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전적비를 세워 당시 조국을 위
해 목숨을 바쳐 참전한 장병들의 전공을 기리고 명복을 빌며 후대에 그 위혼을 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처럼 맑은 날에는 금강산의 절경을 이렇게 자세히 볼 수 있는데 1년 중 약 100일 정도가 오늘 처럼 맑은 날의 행운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바다는 금강산 만큼이나 아름다워 해금강이라고 부르는데 그 경치좋은 반도 한쪽에 마을이 조성돼 있지만 이는 대남선전용 위장마을이라고 합니다. 아깝습니다. 사람이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너머 금강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옵니다. 이 전망대에서 16km 밖에 안된다 하니 정말 손에 잡힐 거리입니다. 여기서 보이는 곳은 금강산 1만2000봉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외금강 2000여봉이라고 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앞의 철책을 조금만 더 밀고 올라가 쳤더라면…” 하고 말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금강산전망대로...

 

 

금강산자랑거리
동서길이 약 40km, 남북길이 약 60km, 면적은 약 530㎢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봉산·옥녀봉·상등봉·선창산·금수봉, 서쪽에는 영랑봉·용허봉(룡허봉), 남쪽에는 월출봉·일출봉·차일봉·백마봉, 동쪽에는 세존봉 등이 솟아 있다. 1952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전에는 회양(淮陽)·통천(通川)·고성(高城)·인제(麟蹄)의 4개군에 걸쳐 있었다.

 

전방에 해금강과 구선봉 鑑湖(감호)를 바라보며 22사단 관측장교로부터 설명을...

 

신생대 제3기 중신세 이후에 진행된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되었으며, 화강편마암이 노출된 신금강(新金剛)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조립질(粗粒質)의 흑운모 화강암과 반상(斑狀) 화강암으로 형성되어 있어 절리가 발달되고 풍화침식이 쉽다.

 

김남기 사무국장이 자리정돈을...

 

남북으로 뻗은 대단층선을 따라 지층이 단락(斷落)하여 기복이 천수백m에 달하는 단층지괴를 형성함으로써 경관의 골격이 구성되었다. 화강암체가 식어서 굳어질 때 생긴 무수한 수직·경사·판상·궁융상 틈결이 오랜 세월 풍화·삭박 작용으로 다종다양한 절리가 조밀하게 진행되어, 1만 2000봉이라 일컫는 기묘한 봉우리를 비롯한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거대한 암괴(岩塊)·암판(岩板) 등이 변화무쌍한 계곡을 이룬다. 수많은 계곡 곳곳에는 폭포·소·여울을 이루는 맑은 물이 흐른다.

여기서 교육이 끝나고 다음 행선지로... 

 

눈·비가 많은 지역으로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은 7월, 동쪽은 8월에 비가 집중적으로 오며, 겨울에는 눈이 2~3m씩 내린다. 따라서 여행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4~5월이나, 우기가 끝나는 9월 중순이나 10월이 적기 이다. 동해안에 근접해 있어 짙은 안개가 자주 끼며, 산악기후로 일기가 고르지 못해 갑자기 바람이 불거나 순간적으로 폭우가 내리기도 한다. 단풍은 설악산보다 빠른 9월 하순부터 시작된다.

 

안보교육을 하고 정중히 인사를...

 

금강산에는 동해로 흘러드는 남강·온정천·천불천·선창천과 서해로 흘러드는 금강천·동금강천 등의 하천이 있다.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은데 그중 4대 폭포로 이름난 구룡연계곡의 구룡폭포와 비봉폭포, 구성계곡의 옥영폭포, 석문동계곡의 십이폭포 등이 있다. 또 관동팔경의 하나로 이름난 삼일포를 비롯하여 영랑호·감호 등 자연호수들이 있다.

 

 

식물분포는 해발고도 300~400m 아래에는 소나무림, 해발 300~800m에는 소나무·참나무의 혼성림,800m 위로는 활엽수림을 이룬다. 940여 종의 식물이 있고 그중 880여 종은 꽃피는 식물이며, 세계적으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1속 1종인 금강국수나무·금강초롱꽃과 한국 특산식물인 금강봄맞이꽃·만리화 등이 있다. 또한 칼새목·딱따구리목·도요새목 등 20여 목의 새와 금강모치·열목어·어름치 등 희귀보호어종이 산다.

 

진지하게 듣고있는 전우님들...

 

곳곳에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를 보이는 유서 깊은 사찰과 석탑·불상·불당(佛堂)·암자 등이 많다. 금강군 일대에는 고인돌 16기, 만폭동·옥류동에는 바위글씨가 있다. 계절에 따른 아름다움이 각각 달라,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이라고 한다. 내금강·외금강·신금강·해금강의 4개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최고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는 중앙 연봉을 경계로 서쪽은 내금강, 동쪽은 외금강, 외금강의 남쪽 계곡은 신금강, 동단의 해안부는 해금강이다.

 

1998년 9월부터 남북 분단 50여 년 만에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다. 동해항에서 북한의 장전항까지는 배로 분단선을 넘고 외금강 온정리에서 관광이 시작된다. 구룡연코스와 만물상코스, 삼일포·해금강코스가 개방되어 있다.

 

 

1. 내금강주맥인 옥녀봉(1,424m)·비로봉·월출봉(1,580m)·차일봉(1,529m)·호룡봉(1,403m) 등 연봉의 안쪽에 위치하며 동쪽 외금강과 접한다. 수려한 계곡미로 유명하며, 암석과 계류, 잣나무·전나무 등의 수림 및 사찰로 구성되어 우아하고 조화된 경관으로서의 특색을 지녀 외금강이 남성적이라면 내금강은 여성적인 절경을 이룬다. 만천·만폭·백운대·명경대·망군대·태상·구성·비로봉 구역의 8개 명승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금강의 진수는 내강리에서 장안사터를 거쳐 표훈사·정양사터·만폭동을 지나 보덕암·마하연·묘길상을 도는 만폭동 코스이다.

 

 

장안사·명경대·망군대·삼불암·표훈사·정양사·만폭동 등의 빼어난 명승고적과 경관이 있다. 장안사는 내금강의 입구부인 노송(老松)이 늘어선 곳에 자리잡은 신라 때에 창건한 거찰로 여러 차례에 걸친 흥망의 역사를 지닌다. 내금강의 주된 계곡을 이루는 동금강천의 상류는 백천동으로 이어지고, 그 동쪽으로 황천강 계곡이 갈린다. 그 계곡에 하늘을 가로막고 우뚝 솟은 암벽이 명경대인데, 이름 그대로 거울처럼 생긴 암벽이 그 아래에 짙푸르게 괸 벽담(碧潭)에 그림자를 만들며 신비로운 경승을 이룬다.

 

 

백천동에서 서쪽으로 갈리는 백탑동(百塔洞)을 따라 올라간 곳에 망군대가 있다. 수십 명이 앉을 수 있는 평면을 이루는 망군대는 수십 길 암벽 위에 있어 산중에서 제일가는 전망대로, 내금강의 여러 봉우리와 골짜기 및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주맥의 연봉이 이루는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부근에는 폭포의 경승으로 알려진 수렴동(水簾洞)이 있다.

 

촬영을 허락하여...

 

백천동 본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명연담(鳴淵潭)·삼불암(三佛巖)의 명소에 이어 계곡 서쪽 기슭에 표훈사가 있다. 그 뒤의 정양사 헐성루(歇惺樓)는 망군대와 더불어 금강산을 조망하기에 좋다. 표훈사에서 금강문(金剛門)을 거쳐 올라가면 비로봉을 정면으로 하는 만폭동 계곡이 나타난다. 만폭동은 길이 약 2km 계곡으로 바위와 물이 내금강에서 으뜸가는 경승을 이루는데, 특히 흑룡담·벽하담·분설담·진주담·구담·선담·화룡담 등 8개의 담이 층층으로 놓여 있는 8담이 있다.

 

구선봉과 해금강이 만나는 가운데 감호가 외로히...

 

2. 외금강·신금강태백산맥 동쪽 비탈면에 자리잡은 외금강은 내금강과 동해안 해금강 사이에 펼쳐져 있다. 내금강에서와 같은 사찰 등 인공적인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경관으로 한층 웅대하고 대담한 경관을 드러낸다. 비로봉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옥녀봉(1,423m)·상등봉(1,229m)·온정령(858m)·오봉산(1,264m)이, 남쪽에는 월출봉(1,580m)·일출봉(1,552m)·내무재령(1,275m)·차일봉(1,529m)·외무재령(1,137m)이 주능선으로 있다.

 

 

온정·만물상·구룡연·수정봉·천불동·선창·백정봉 구역 등 7개 명승구역이 있는데, 온정리에서 한하계· 육화폭포·만상정·천선대·만물상을 도는 만물상 코스와 온정리에서 신계사터·옥류동·비봉폭포·구룡폭포·상팔담을 도는 구룡연 코스에서 외금강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외금강휴양소 일대를 포괄하는 금강산 관광의 중심지로서 금강산혁명사적관이 있으며, 대자봉에는 금강산온천이 있다.

 

금강산 끝자락인 구선봉이 우뚝 금강산 육로는 외롭다

 

신계천 계곡 입구에 있는 신계사(神溪寺)는 지금은 대웅전 앞의 고탑(古塔)이 있을 뿐이나, 집선봉(1,351m)과 채하봉의 조망이 뛰어나고, 신계사를 지나면 정면의 옥녀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의 세존봉(1,222m), 왼쪽의 관음연봉 등이 내금강에서는 볼 수 없는 웅혼한 산의 모습을 드러낸다.

 

금강산 육로옆에 초소도 관측이...

 

옥교암에서 남쪽으로 약 2㎞쯤 더 가면 오른쪽으로 나지막한 흙산들이 흩어져있는 복판에 시커멓게 우뚝 솟은 봉우리가 류달리 기묘한 모습으로 눈에 뜨인다. 그다지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그 생김이 칼날이나 톱날처럼 기괴한 바위들로 뭉쳐져있어 류달리 높아보이며 숭엄한 감정을 자아낸다. 이것이 구선봉(187m)이다. 꼭대기에 오르면 우가 마치 지붕처럼 생긴 큰 너럭바위가 있는데 속이 벌레먹은 실과처럼 움푹 들어갔다..

 

 

그 넓이는 수십명이 능히 들어앉을 수 있다. 그 옆에는 우산같이 그늘을 던져주고 있는 로송이 바위짬에 뿌리박고 싱싱 자라고 있고 로송 옆 바위 우에는 바둑판이 새겨져 있다. 이것이 옛날 아홉 신선이 바둑을 두면서 놀고 갔다는 자리이다. 구선봉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도 이러한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금강산 해금강 해만물상구역의 구선봉과 감호

 

구선봉 앞에는 낙타등을 닮았다고 일명 낙타봉으로 부른다..

 

(一應臺)에서 계곡을 건너 남하하면 계곡미의 절정을 이루는 옥계류가 나타나는데, 특히 대반석 위를 맑은 물이 비단폭처럼 흘러내리면서 곳곳에 주렴 같은 폭포를 이루는 비봉폭포와, 거대한 바위 위를 흘러내린 물이 짙푸른 소를 이루는 옥류동의 경승이 뛰어나다. 계곡이 끝나는 곳에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낙하하는 높이 74m, 너비 4m의 구룡폭포가 있다. 그 위에는 8개의 맑고 푸른 상팔담 연못이 있고, 아래에는 수심 13m의 폭호(瀑壺) 구룡연이 있다. 만물상(萬物相)은 금강산의 가장 대표적인 경승지로, 온정리에서 약 6km 지나면 입구인 만상정(萬相亭)이 있고, 그곳에서 물도 없고 수목도 거의 없는 한하계가 시작된다. 삼선암·귀면암 등 유명무명의 암봉들이 각각 천태만상의 기괴한 모습들을 드러내어 자연의 조화에 의한 걸작을 보여줌으로써 천하에 둘도 없는 장관을 형성한다.

 

 

 

유점사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고찰로, 본당 능인전에는 53불이 안치되어 있고, 부근에 반야암·백련암· 명적암 등 암자가 있다. 금강산 주맥의 월출봉에서 동쪽으로 뻗어 채하봉·집선봉 등 산봉을 일으키는 지맥을 경계로 남쪽에 외금강과 분리된 신금강(新金剛)이 있다. 신금강의 대표적인 경승에는 급경사의 계곡을 흘러내리는 물이 곳곳에서 폭포를 이루는 십이폭과 은선대·칠보대·직류폭포·채하폭포·바리소·무지개다리·송림굴·소연소· 구룡소·선담 등이 있다. 그밖에 금강산 제일의 거찰 유점사와 송림사가 있다.

 

낙타봉이 선녀와 나뭇군의 전설을 간직한 鑑湖(감호)를 감싸고 있다..

 

3. 해금강
외금강 동쪽 동해안에 있으며, 해금강이란 이름은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고 하여 남택하(南宅夏)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 삼일포와 남강 하류에서 북쪽으로는 금란굴·총석정 일대와 남쪽으로는 영랑호·감호·화진포에 이르는 약 30㎞ 구간이다.

 

 

삼일포·해금강·총석정 구역이 있는데, 그중 삼일포·해금강·총석정을 도는 총석정 코스가 알려져 있다. 화강암이 해안에서 반석·언덕·암초 등을 이루어 절경을 이루며, 총석정·현종암·선암·불암·송도·사암·칠성암·해만물상(海萬物相) 및 입석리(立石里) 해안과 영랑호(永郞湖) 등의 경승이 알려져 있다.

 

 

삼일포·해금강·총석정 구역이 있는데, 그중 삼일포·해금강·총석정을 도는 총석정 코스가 알려져 있다. 화강암이 해안에서 반석·언덕·암초 등을 이루어 절경을 이루며, 총석정·현종암·선암·불암·송도·사암·칠성암·해만물상(海萬物相) 및 입석리(立石里) 해안과 영랑호(永郞湖) 등의 경승이 알려져 있다.

총석정은 주상절리가 발달한 기반암이 바닷물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삼일포는 사주에 의해 둘레 8㎞, 깊이 9~13m, 넓이 790㎡로 형성된 석호로 예로부터 관동팔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해만물상은 맑은 물 밑과 물 위로 외금강의 만물상을 바다로 옮겨 온 것 같이 수중 만물상이 펼쳐져 있다.

 

금강산이 바로 코앞에...

구선봉 마루에서 골짜기를 따라 남쪽으로 나려가면 새끼룡 모양의 천서암이 있다. 이 천서암에는 옛날 선인들이 구선봉 아래에 집을 짓고 살면서 서법을 익혀가던 양사언에게 룡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힘있는 글씨체를 가르쳐 주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천서암을 따라 내려가면 곧 감호에 이르게 된다..                  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두산백과, 한국학중안연구원

 

입이 다물어 지질 않는다

 

감호는 이름 그대로 동그란 거울같이 생긴 호수로서 물은 맑고 푸르며 태고연한 침묵 속에 잠겨있는 듯 몹시 잔잔하다. 전설에 의하면 감호는 하늘의 선녀가 거울을 떨군 곳이라고 한다. 감호 역시 구선봉에서 뻗어내린 둥근 고리모양의 산발로 이루어진 골짜기가 바다물에 잠겼다가 점차 모래쌓임에 의하여 생긴 바다자리 호수이다.

 

언제쯤이나 승용차를 몰고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