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접종을 서둘러서는 안되는 이유
독감 접종을 서둘러서는 안되는 이유 - 2015.09.25- 인터넷 뉴스 아침 저녁 부는 선선한 가을바람에 몸도 마음도 시원하다. 따가운 낮 햇살은 아직 부담스럽지만, 새벽녘 느껴지는 한기(寒氣)에 차버린 이부자리를 당기게 되는 때다.환절기인 이 무렵, 병의원 대기창구에는독감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가 붙는다. 독감은 간단치 않은 병이다. 독감은 기침과 콧물 같은 감기 증상과 함께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데 오열, 오한, 두통, 근육통이 함께 나타난다. 폐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몇 년사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노인, 어린이 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들도 독감 접종을 챙기고 있다. 올해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의료수급권자는 보건소 뿐 아니라, 지정 병의원에서 무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과연 독감접종을 서둘러 맞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독감 접종을 권하면서도 시기 선택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빨라도, 늦어도 안되는 독감 접종 우선 독감접종은 작년에 받았다고 안맞아도 되는 게 아니다. 약효가 몇 달에 불과하고, 무엇보다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 매년 접종받아야 한다.
면역이 생기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또 면역 효과는 6개월을 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연말연초 유행하는 독감과 4월에 유행하는 독감에 모두 대비하려면 늦어서도 빨라서도 안된다.
11월말 이후에 맞는다면 자칫 면역이 생기기도 전에 독감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일찍 맞는 것도 안좋다. 서울대 의대 이환종 교수는 “우리나라는 12월부터 독감 환자가 생겨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할 수 있다”며 “너무 서둘러 맞을 경우 3월 이후 발생하는 독감을 예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젊은층에 비해, 약효가 더 빠르게 떨어지는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의 경우 접종 후 6개월에, 이미 의학적으로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기준에 아슬아슬 게 걸쳐 있다는 것. 이런 이유로, 대한감역학회는 독감을 맞는 최적시기를 10~11월 중순으로 권하고 있다.
대부분의 증상은 경미하고 일시적이나 만약 중증도 이상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게 좋다. 또 백신바이러스를 유정란에서 배양하기 때문에 드물게는 달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백신 생산과정에서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 가능한 백신도 개발됐다. 주사를 맞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코에 뿌리는 형태(생백신)의 독감 접종도 가능하다.
출처 : 인터넷 뉴스공유 받은 메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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