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水같은 歲月은...

동동구루무

푸르미르(청룡) 2020. 12. 1. 18:59
 

 

추억의 동동구루무

 

 

 

 

 

위 동동구루무는 그 옛날 (1930-40년대?) 추억의 동동구루무가 아니랍니다..  아마 최근에 만들어 진것 같네요..  엣날 마을에 동동구루무 장사가 오면 자기 집에 있는 빈 동동구루무 통을 가져 나오면 거기에다 담아 주곤 했답니다..

 

 

 

 

지금 처럼 화려한 화장품 통에 넣어 상표를 부쳐 포장한 그런 구루무가 아니랍니다.. "동동구루무"란 북을 동동치며 파는 크림, 영어로'cream' 을 일본 말로 크림이라 표현을 하지 못해 'cream' 을 구루무라 발음한 것 이랍니다..

 

 

 

 

교툥이 불편하던 그 먼 옛날  두메산골에 위 그림처럼 북과 꽹과리를 동동 치면서

동네 어귀에 나타나면 마을 젊은 아낙네가 반갑게 마지하던 동동구루무 아저씨...!

인정이 샘이솓는 이 아저씨의 모습에서 옛날을 상상하며 눈시울를 적셔봅니다!

 

 

아래 노래 가사가 지난 우리의 가난하고 고달프던
그 시대를 잘 나타내고 있네요!

 

1,동동구루무 한 통만 사면 온 동네가 곱던 어머니

지금은 잊혀진 추억의 이름 어머님의 동동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
가는 밤이면 
내 언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 동동 구루무

 

2,동동구루무 아끼시다가 다 못쓰고 가신 어머니

가난한 세월이 너무 서럽던 추억의 동동구루무

달빛이 처마끝에 울고 가는 밤이면 내 두뺨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울먹이던 어머니 아~~동동구루무 

 

후렴~ 

달빛이 처마 끝에 울고가는 밤이면 내 두뺨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울먹이던 어머니 아~~동동구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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