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한니동-깃대봉-배다른석-개인약수-한니동)

산행일자:2009년 8월 9일

누구와 : 청명산악회와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상남면 미산리 

 

산행시간 : 미산약수교10:00출발 →한니동10:20→깃대봉정상12:40도착 ※간식먹고 출발13:20→ 배다른석13:45→

삼거리14:05→ 개인약수14:45→ 개인산장15:45→ 한니동 16:30도착 총소요시간 : 휴식포함 6시간 30분(보통걸음으로) +-30분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과 상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44m로, 깃대봉(1,436m), 구룡덕봉(1,388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지의 산이다.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을 가지고 있어 나무들이 울창하며,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고 희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태산 정상은 그 봉우리의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걱봉(또는 주억봉)이라고 부른다. 대개 지도에서 이 주억봉이

방태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은 주걱봉 서쪽의 봉우리(깃대봉이라고 표기....)가 방태산이다. 산 주변은 3둔4가리라고 부르는데, 산 남쪽의

내린천 부근에 있는 살둔, 월둔, 달둔의 3둔과 산 북쪽에 있는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의 4가리를 일컫는 말이다.

 
산행은 방태산 북쪽의 방동리나 남쪽의 미산리에서 주로 시작하는데, 오늘 우리는 산 남쪽의 미산리에서 시작한다. 남쪽은 울창하고 첩첩산골의

비경을 맛 볼 수 있고, 산 북쪽인 방동리에서 들머라를 시작하면 방태산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적가리골과 아침가리골을 접할 수 있다..

 

버스로는 상남면 미산리 약수교 3거리 이상 가기가 여의치 않아서 여기서 부터 산행 시작을 해야 한다. 날씨가 더워서 산행 하기에 무척 힘든 날이다.

깃대봉 정상까지 2시간이면 충분한데 사진도 찍고 천천이 2시간 20분, 정상에 도착 간식을 먹고 배 다른석을 지나 삼거리 약수터로 내려 오는 데도

1시간 약수터에서 개인장까지 30분 개인산장에서 한니동 들머리까지는 1시간 정도 아스팔트 포장 길로 걷는다.

 

경춘고속국도 구간 가평휴계소에서 산악회 관광버스들 마다 아침 식사하러 들리나 보다. 

 

미산리 약수교에서 10시10분 산행 시작 

 

30도가 넘는 폭염속에 산행이라니 메니아가 아니면 생각하기도... 

 

10~15분정도 포장된 길을 걸으면 한니동 들머리에 도착 

 

 

이 나무는 상처를 견디고 살아나 잇끼들에 터전이 되어 살아 갑니다

 

이런 개울 길을 10번 이상 건너서

 

등산이고 뭐고 물속으로 풍덩 들어 가고픈 마음...!

 

 

아마 특수 작물 제배 지역인가 봅니다. 

 

 

 

 자작나무

 

 

 다녀간 산악회 리본이 굿당에... 

 

 동자꽃

 

힌물봉선

 

꼬리풀

 

털중나리

 

모싯대

 

정상 1km기점에서 부터 경사가 심해 진다.

 

 

나무뿌리 위에서 자라고 있는 개미취

 

정상 가까운 곳에 흰물봉선...

 

아득히 바라 보이는 능선들 개인산 뒤로...

 

 

수리취꽃 일명 떡취라고도 한다

 

이곳까지 쉬엄쉬엄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2시간 20분 소요 

 

하하~ 인상 좀 쓰지마라!... 너무 더워서... 잡혀 온 간첩 같쟈나!...ㅋㅋㅋ

 

정상에 피어 있는 야생화 이질풀(꽃)

 

날쎄게 먼저 오른 청명산우님들 식사중 

 

평평한 산등성이에 온통 야생화가 지천으로 

 

산우님들이 오붓하게 앉아서 간식을 맛있게 ... 찰각 안녕히... 

 

구름이 드리운 산등성이에 꽃들이 피어있고 만고풍상

비바람에도 견디기 힘든 세월속에 살라온 산천을 일부 몰지각 한 사람으로 인하여...

 

고산지대에 피는 패랭이꽃 하늘패랭(구름)이라고...  

 

 

신선이 따로 있나 나도 시선... 

 

둥근이질꽃 군락지에서 누가 예쁘냐고... ㅋㅋ  

 

당연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죠 

 

좋은산에 오셨으면 웃어야죠... 인상을 있는 대로 쓰시면... 

 

 

 

여기가 옛날 배 다른석(배를 붙잡아 매어 놓은 곳)

그렇다면 여기 까지 바다 물이...

 

여기서 약수터쪽으로 하산 합니다

 

 

 

위장병과 당뇨를 치료 한다는 개인약수에는

철분이 많아서 주위가 온통 녹물로 샛빨갛게 물들어 있다..

 

약수물 많이 드셔요 위산과다 소화불량 특히 헛배 부른데 등 등... 

 

이렇게 보구있으니 어떻게...! 

 

폭포수 안에 들어 가고픈 마음 굴뚝같으데 어찌 하오리까?

 

 

 

 

여기가 약수터가는 곳

 

여기서 부터 한니동까지 1시간정도 포장길로... 

 

 토종 벌통이 나란이

 

갈퀴나물

 

개인산이 시원하게...

 

 개인산을 건너다 보며 한니동으로 다시 돌아 온다. 

 

한니동 들머리 개울

 

미산리 계곡

 

상남쪽 방향계곡 

 

이곳에서 매운탕 수재비를 맛있게 먹고 18시 00분 미산리여 안녕 굳바이(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