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탐사&나무

생강나무

푸르미르(청룡) 2015. 4. 9. 22:40

생강나무

 

 

 

 

 

 

 

 

 

 

생강나무

학명 : Lindera obtusiloba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 쌍떡잎식물
목 : 미나리아재비목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등지
서식장소/자생지 :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
크기 : 높이 3∼6m
효용 식용 ·관상용 ·약용

생강 나무 꽃 /꽃말 / 신뢰 /信頼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三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 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생강나무 잎은 꽃이 진 후에 돋아나는데 싹이 나와 참새의 혓바닥 만큼씩 할때 따 말렸다가 차로 이용했다. 그래서 차의 일등품인 작설차(雀舌茶)의 이름을 따붙여서 생강나무차를 작설차라고도 한다.차나무가 남부에만 국한되어 있었으며 또 차가 귀했던 고로 옛날에는 북쪽 지방의 절간이나 풍류를 즐기는 가정에서는 즐겨 생강나무차를 작설차라 부르며 애용했다 한다.  또 불가(佛家)에서 공다(供茶)용으로도 흔히 쓰였다고 한다.

 

이른 봄에 차를 딴 후의 어린 잎은 따 말렸다가 튀각도 만들고 나물도 먹기도 했다 하니 자원의 활용은 오늘날의 우리가 따를 수 없는 것이 많다.생강나무의 재목은 향기로와서 향을 만들어 기제사나 동제 등에 사용했다 하며 이는 앞서 말한 벽사의 뜻이 다분히 크게 작용한 흔적이 짙다. 이 나무로 이쑤시개를 만들어 사용하면 이틀이 좋아진다고 믿은 것은 같은 뜻이 함축되어 있다민간약으로 피부병에 줄기를 삶아 그 물로 씻으면 낫는다고 믿고 있다.

 

생강나무를 삼첩풍이라고도 불린다.  맛은 맵고 따뜻하다.  타박상으로 어혈이 진 것을 치료하고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열매에서 기름을 짜내어 부인네들이 머릿기름으로 써 왔기 때문에 산 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또는 황매목, 단향매, 산후추라고도 부른다.

 

사용부위는 주로 잔가지를 이용한다.  1년 내내 채취할 수 있으며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썰어서 달여 먹는다.  잎과 열매도 말려서 달여 먹는다.  봄철에 연한 어린잎은 쌈을 싸서 먹어도 좋다.  해열,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주는 작용도 한다.  산후풍, 오한, 복통, 신경통, 멈든 피로 인한 통증, 타박상, 발을 헛디뎌 삔데 사용한다.

 

말린가지를 30~50그램 정도를 200cc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어들도록 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복용한다. 멍든곳의 통증과 타박상이나 삔 상처에는 생것을 짓찧어 환부에 붙여 준다. 씨를 산후추라하여 약용으로 사용하며, 가지를 달여서 차 대용으로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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