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일출봉

푸르미르(청룡) 2010. 3. 22. 17:21

성산일충봉[城山日出峰]179m

 

성산읍 성산리 바닷가에 우뚝 솟아있는 수중화산체로 동남사거리에서 성산리로 약 2.5km 들어가면 성산일출봉 앞에 이르게 되며

제주도 동부지역에서 유명한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화산체의 대부분은 침식되어 측면은 바다에 직립한 암벽 산상은 수많은 암봉으로 병풍같이 둘러져 천연의 山城(산성)을 이루고 있다하여

 옛날부터 城山(성산)이라 일컬어 오고 있으며 마을이름도 이 이름을 따라 성산읍과 성산리로 되어있다.

성산일출봉은 수중분화활동(水中噴火活動)의 결과로서 생겨난 기생화산의 하나로 수중퇴적의 火山砂岩(화산사암)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고

 화산체의 원지형(原地形)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침식이 진전되어 산체의 상당부분은 파괴되고 화구만이 남아있는 형태로 수중폭렬

화구(水中爆烈火口)라고도 한다.

해저분출로 형성된 분화구가 현재 해수면 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은 그만큼 융기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융기과정에서 장기간

심한 해식(海蝕)을 받은 결과 원지형은 대부분 파괴되고 화구륜의 일부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산체의 측면 노두에서는 잘 발달된 층리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육지부와 연결되는 육계사주 부분의 해안가에서는 한반도 유일의

제4기 해빈퇴적층인 신양리층과 신기의 용암단위 사이에서의 부정합면인 접촉면을 볼 수 있다. 산상에는 동서 450m, 남북 350m의 직경을 가진

분화구가 있고 그 주변에는 아흔아홉봉이라 일컬어지는 창날같이 날카로운 기암(奇岩)이 마치 커다란 왕관을 방불케한다.

아흔아홉봉 중에 최고점은 북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표고가 179m이며 이 오름에는 성산봉(城山烽)이라 불렀던 봉수대가 있었는데

이 봉수는 북서로 지미(池尾)봉수 남서로 수산(水山)봉수와 교신했었다고 한다.

또한 이 수중화산체는 제주도내 기생화산 가운데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퇴적암층의 노두로만 구성되어 있어,

화산지질(火山地質)의 지층구조(地層構造)를 단면으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어서 지질학계에서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절벽이 바다에 접해 있고 워낙 가파르기 때문에 절벽 식물조사는 안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미기록 식물인 야고(野菰)를 비롯하여 부처손

사철쑥, 갯장대, 풍란 등 1백 50여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래]
고려조 말기 삼별초 난으로 인해 제주섬에 들어온 김통정 장군이 「청산」 발치께에 토성(土城)을 쌓은데서 「청산」을

성산봉(城山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성산일출봉(日出峰)의 정상에 빙 둘러선 석봉(石峰)이 마치 산성(山城) 과 같다하여

성산봉(城山峰) 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일출봉(日出峰)」은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인 성산일출(城山日出)에서

비롯되어 최근에야 불려지고 있는 이름이다.

 

아침 8시부터 한라산 등반을 하고,

Double Play[더블 플레이]를 하다 보니 힘이 좀 들지요. 그래도 군소리 없이 따라주는 동반자가 대견 스럽다.

 

  

 

제주에 바람이 세다는건 알지만... 

 

지친 모습이 역역 하네요 이놈이 죽일놈이요. 

 

 

 

 

 

 

 

 

 

 

 

해넘이에 오르려니 햇볓은 따겁고... 

 

 

 

해골같이 보이네! 

 

 

 

 

 

 

일출봉에서 바라보는 우도 

 

우도 유람선 선착장 

 

 

기념 촬영용 말 과  사진사

 

아침6시에 기상해서 더운 날씨에 9시간 정도 산행을 하다 보니 좀 무리를 했다. 아내에게 죄송 미안하오.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두암  (0) 2009.09.14
신비도로  (0) 2009.09.14
목장에서  (0) 2009.09.14
감귤박물관  (0) 2009.09.14
유로 펜션  (0) 200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