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주최: 산두레산악회(2009,01.08)
산행코스: 노산리(가락종친회관)~매바위~천개산~안정재~벽방산~의상암~가섭암~안정사(주차장)
출발시간:11시50분~종료시간15시20= 총산행시간:3시간30분소요
통영 최고봉이라는 수식어와는 달리 멀리서 본 벽방산(碧芳山)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산이다. 남해안에서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산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겉에서 본 산과 막상 들어갔을 때 감흥이 틀린 것이 벽방산이다.
의상대사의 자취가 남은 고찰과 아늑한 골짜기, 시원한 전망의 암봉 등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산이다. 벽방산은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부른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 바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과 닮아서 생긴 이름이다.
정상은 상봉(上峰) 또는 칠성봉(七星峰)이라고도 부른다.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가 많아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정상 조망은 다도해를 비롯해
부산 앞바다가 보이며,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다. 안정치로 내려오면 대나무 밭에 이른다.
이곳이 만리암터이며, 이 위에 솟아 있는 절벽이 만리창벽이다.
벽방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안정사다. 신라 태종무열왕 원년(서기 654)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현재까지
1400여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고찰로 대웅전은 도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안정사 부근은 조선 영조 때 사찰 주변의 적송을 보호하라는 어송패가 내려질 만큼 소나무들이 운치 있다.
벽방산과 천개산을 연결해 산행하려면 안정사에서 출발하여 가섭암을 거친다. 가섭암을 지나 의상암에 이르는데,
의상선대를 보려면 의상암 뒷길을 따라가야 한다. 의상선대에서는 남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의상선대에서 왼쪽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안정치로 내려오면 대나무밭에 이른다. 이곳이 만리암터이며, 이 위에 솟아 있는 절벽이 만리창벽이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천개산 정상에 닿고, 동쪽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은봉암이고 계속 남릉을 따라 이어가면 전망 좋은 바위에 닿는다.
계속 남릉을 이어가면 매바위를 지나고 노산리로 내려선다.
종주 거리는 9.1킬로미터, 5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가장 보편적인 코스는 안정사 원점회귀코스로 약 4.3킬로미터며 3시간 정도 걸린다.
가락 종친회관(들머리)
지곰님 햇?정책 효과과 ㅎ ㅎ ㅎ
오솔길 같은 등산로가...
매바위를 오르고 있는 산우님들
이경재 도사님 한산섬에 충무 이순신 장군 생각 이...ㅎ ㅎ ㅎ
ROKMC.본인은 충무공에 정신을 이어받아...진해에서
천년송 앞에서...
남해에 파노라마 답습니다.
천개산 철탑에 달아놓은 약도
H 장에서 벽방산 을 뒤로하고...
벽방산 정상을 조금남은 계단에서
운무로 인해 시야가 맑지 못하고 촬영 기술도 그저그래서...
벽방산 정상 도착 약간 흐릿 하지만 사방이 보인다.
남쪽으론 통영시 와 한산도 거제도 서쪽으로 사량도 와 남해도 북쪽으론 거륜산 과 고성평야
한려수도 의 전망대 답다는 것을 몸소 체험 百聞以不如一見(백문이불여일견)
귀관은(다정아)! 한려수도 를 바라보며 뭇은 생각이 제일 먼저 나는가?
한산섬 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 그래 훌륭하다...
한산섬 달밝으데 수류에 혼자아앉아...나라 걱정이 답답 하기만 하구구나,
딸기 넝쿨을 헤치고 어디를...
산행을 마치고 안정사 주차장 에서
안정사 주차장
벽방산 에서 안정사 까지 내려오는 길은 가뭄에 훍이 말라서 멈지가 너무심했다.
비는 언제 오려나 걱정이...
산두래 산우님들 좋은 구경 하셨으니, 내일 부터는 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기대에와 희망을 갇고 화이팅
수고만으셨습니다. 산두레 운영진 분들께 감사 드리며 다음에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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