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0년 8월 10일 아내와 단둘이서 덴무 태풍 속에 혹시나 하고 산행을 떠나 아쉬움 속의 산행이지만 아름다운 설악의 경관이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일박을 하고 공릉 능선을 타려고 성남 야탑 버스터미널에서 원통 속초행 08시 50분 버스를 타고 출발, 기상예보는 덴무 태풍이 제주에 온다는 예보에 많이 망설이다가 15일 전에 대피소 예약도 해놓고 해서 아내와 같이 버스에 타고 원통 터미널에 도착하니 10시 50분 [2시간 소요] 오색행 버스는 11시 35분 이때까지만 해도 비는 오지 않고 흐린 상태였다. 양양행 버스를 타고 오색에 하차했을 때는 비가 오기 시작 그래도 가는 데까지 가자고 12시 20분에 오색 터미널을 출발, 오색 공원 탐방안내소 입구에 도착하니 오늘 입산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