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어떤 의사가 쓴 글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어떤 의사가 쓴 글♣ 요양병원에 면회 와서 서 있는 가족 위치를 보면 촌수가 딱 나온다. 침대 옆에 바싹 붙어 눈물 콧물 흘리면서 이것저것 챙기는 여자는 딸이다. 그 옆에 뻘쭘하게 서있는 남자는 사위다. 문간쯤에 서서 먼 산 보고 있는 사내는 아들이다. 복도에.. 좋은글 감동의 글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