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했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은 장수하고, 고통, 이별,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면, -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사의 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 60년대 말, 산장의 여인을 부른 가수 권혜경은 가사처럼 자궁과 위장에 암에 걸렸고 요양을 하며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에 집을 짓고 수도승처럼 쓸쓸히 살았다. -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슬픈 인생을 살다가 가슴앓이 병으로 49세에 세상을 떠났다 - 가수 박경애는 향년 곡예사의 첫사랑의 가사에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다" 나이 50에 폐암으로 세상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