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영의 짧은 詩 모음 윤보영의 짧은 시 모음 ♧커피♧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선물★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했습니다 꿈 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사랑이니까♡ 무엇이든지 나누면 작아지는게 이치지만 .. 詩 와 꽃 2018.04.20
<코스모스를 노래하는 시 모음> <코스모스를 노래하는 시 모음> <코스모스를 노래하는 시 모음> 1 코스모스 -(윤동주·시인, 1917-1945)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추운 밤이면 옛소녀가 못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 詩 와 꽃 2015.10.07
그대잠든 밤에 / 이보숙 그대잠든 밤에 / 이보숙 당신이 잠든 밤에 / 이 보 숙 바람이 붑니다. 당신이 떠나던 그해 시월은 가을 없이 겨울로 곧장 달려갔습니다. 옷깃을 여미며 들어섰던 그 카페엔 그 음악이 그 향기가 마치 당신의 체취 같아 안부를 묻곤 했습니다. 이듬해 그 이듬해 그리고 시월 또 바람이 붑니.. 詩 와 꽃 2014.11.07
메밀 꽃 / 茂正 鄭 政敏 메밀꽃 메밀 꽃 / 茂正 鄭 政敏 순백의 꽃으로 피어 고요한 모습 첫사랑 그녀 같다. 수줍은 듯 피어 보일 듯 말 듯한 꽃술 무슨 말인지 할 듯 말 듯한 그녀와 같지 않은가. 꽃이 작아도 향기 있어 나비가 날아들듯 그녀에게서 나던 비누냄새가 좋아 내 마음 그녀에게 향했다. 척박한 땅에서.. 詩 와 꽃 2014.09.05
코스모스 時 모음 윤동주의 '코스모스' 외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 詩 와 꽃 2013.12.08
낙 엽 낙엽 [落葉] 프랑스의 소설가·시인·극작가·문예평론가인 레미 드 구르몽(Remy de Gourmont)의 시. 원어명 La Feuille 저자 레미 드 구르몽 장르 시 발표 1892년 낙엽 [落葉]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 詩 와 꽃 2012.11.06
송아지 가슴으로 읽는 동시 송아지에 얽힌 추억은 늘 애틋하다. 어미 소의 젖이 퉁퉁 붇기 시작하면 송아지를 낳았다.. 갓 낳은 송아지가 사랑스러워 어미 소는 젖은 털을 혀로 핥아주고, 송아지는 머리로 어미 소의 젖을 쿵쿵 받으며 재롱을 피우기도 했다.. 그러나 어미 소가 팔려가던 날,어미 .. 詩 와 꽃 2012.03.26
송 아 지 가슴으로 읽는 동시 가슴으로 읽는 동시 송아지 “음매애, 음애!” 가다가는 멈춰 서서 또 어미 소를 불러본다 “음매애, 음매!” 어미 소 대신 메아리가 대답했다 “음매애, 음매!” 송아지는 그게 정말 어미 소의 대답인 줄만 안다 “음매애, 음매!” 송아지는 자꾸만 앞산을 향해 걸어.. 詩 와 꽃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