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견새 우는 소리
두견(杜鵑)새 중국 촉나라 망제가 왕위를 잃고 죽어 봄마다 슬피 우니 두견새는 불행과 슬픔의 새가 되어 한 마디로 재수 없는 새가 되죠. 그래서 재수없고 슬픈 두견새보다는 평화의 새 비둘기가 한국화투에 그려졌다는 해석도있습니다. 접동새라고도 부르는 두견새는 예부터 수 많은 시와 노랫말에 등장해 왔습니다. 소월의 ‘접동새’(접동/접동/아우래비 접동), 임희섭 작사 이미자 노래 ‘두견새 우는 사연’ (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등등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렇게 흔히 접하는데도 요즘 사람들은 두견새가 어떤 새인지, 어떻게 우는지 거의 모르고 있습니다. 막연히 깊은 밤에 슬피 우는 새이겠거니 하거나 소쩍새와 같은 새로 여기고 있습니다. 옛 문학에 등장하는 귀촉도, 자규, 불여귀는 모두 두견새를 지칭한다. 문인들조차 이를 소쩍새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문학사 연구에 혼란이 일고 있다. 수 년 전부터 서울 경기 일원에서는 두견새 소리를 듣지 못했다. 뻐꾸기 무리 중 가장 작은 두견새는 휘파람새 둥지에 탁란을 하는데, 이 휘파람새가 서울 경기 일대에서 사라지면서 더 이상 날아오지 않는 것 같다. 생태계 고리 파괴의 희생물이 된 두견새는 여전히 슬픈 새다. 소쩍새 우는소리 소쩍새 [Scops Owl] 분류 : 올빼미과(Strigidae) 일본, 소쩍새 파키스탄, 인도, 인도차이나, 말레이반도, 중국 남부와 동부, 한국, 러시아 연해지방, 일본, 사할린에서 번식하고, 말레이반도, 수마트라에서 월동한다.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흔한 여름철새다. 4월 중순에 도래해 번식하고, 10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낮에는 숲속의 나뭇가지 위 또는 나무 구멍에서 쉬며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한다. 야행성으로 주로 나방을 먹는다. 둥지는 자연적으로 생긴 나무 구멍, 딱다구리류의 옛 둥지 등을 이용한다. 봄부터 여름까지 밤에 도심, 시골 가릴 것 없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수컷은 "소쩍 소쩍" 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산란기는 5~6월이며, 알을 4~5개 낳아 24~25일간 포란하고, 새끼는 부화 후 23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소쩍새 몸길이 18.5~21.5cm이다. 몸의 빛깔은 잿빛이 도는 갈색 또는 붉은 갈색이다. 잿빛형의 암수는 소쩍새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솟쩍’ 하고 울면 다음해에 흉년이 들고, ‘솟적다’라고울면 ‘솥이 작으니 큰 알을 품는 기간은 24~25일이고 새끼를먹여 키우는 기간은 21일이다. 낮에는 숲속 나뭇가지에서 잠을 자고 저녁부터활동한다. 먹이는 곤충이 주식이고 가끔 거미류도 잡아먹는다. 한국·사할린섬· 우수리· 아무르· 중국(북동부) 등지에 분포하며 중국 남동부와인도차이나 북부까지 내려가 겨울을 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소쩍새 [scops owl] (두산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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