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산자연학습관찰원-산불감시전망대-영장산

 

산행날자 : 2013.07,03, 수요일

 

절기(節氣)로 보아서는 초복(初伏)이 지나지 않았으니 30도를 넘는 더위는 평년을 웃도는 날씨다. 발바닥 문재로 큰산에는 못 가고

수도권에 안 가 본 코스를 가 보려 영장산 주변 들머리를 찾아 오르려 한다. 오늘은 분당 야탑동의 들머리 중 한곳인 맹산자연학습관

찰원 입구를 찾아 갔다 여기 코스는 어느 곳이든 가족 산행으로 좋은 코스다.

 

매발로 걸어도 좋으리 만큼 등산로라기 보다 산책로다. 보통 걸음으로 약 30분 정도 오르면 산불감시 전망대가 나온다.

얼마전부터 전망대를 개방하여 등산객들이 주변 경관을 관망할 수 있어 맹산을 찾는 가족산행 식구들이 늘어 나는 것 같다.

 

들머리 출발시간 10:00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맹산(영장산) 들머리 60번 버스정류장(대진빌라.상탑초교)앞 

 

 

쉼터가 있는 곳에서 좌측 도랑을 건너 올라갑니다 

 

이렇게 오솔길 같은 솔밭길로... 2~30분 오르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곳 갈림길은 영장산과 이매역, 매지봉, 전경대, 갈림길 입니다 10:25 

 

바로 앞에 산불감시전망대가 있습니다 (개방. 방명록 작성)

 

 

 

멀리 보이는 산들이 왕기봉부터 검단산, 청량산.과 성남시 구시가지 3공단이 보입니다 

 

여기는 성남시 전역과 서울공항 잠실까지...

 

인능산과 서울공항 멀리 서울수서동 대모산과 구룡산... 바로앞은 야탑동

 

여기는 불곡산과 서현, 구,미 멀리 신갈, 영통, 수원이 한눈에...

 

남한산(청량산), 왕기봉과 형제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겉.... 전망대 (출발시간 10:35)

 

 

호젓하고 조용한 오솔길를...

 

 

4인조 걸그룹은 아니지만... 씩씩하게... 

 

앞에 보이는 산이 오늘의 목표 영장산입니다

 

쉼터이자 체육공원입니다

 

 

 

 

이제부터 가파른 길이 시작됩니다

 

 

 

 

꼬불꼬불 제멋대로 자란 소나무들...

 

 

영장산(靈長山)

경기도 성남시의 남동부 분당구 율동 · 야탑동과 광주시 직동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14m).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주부」에

"영장산(靈長山)은 주 남쪽 20리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영장(靈長)은 영묘한 힘을 가진 것의 우두머리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다.

영장산 지명의 유래도 '신령한 기운이 서린 뛰어난 산'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중정남한지』에 "영장산은 산의 남쪽은 경안면, 북쪽은 세촌면이다. 문현산으로부터 15리는 영장산이고, 또 꺾어서 동쪽으로 10여리면

청량산이다. 북쪽으로 불당산을 거쳐 남한산성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문형산과 연결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1872년지방지도』

「광주전도」에 세촌면 동북쪽에 영장산(嶺長山)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광주부읍지』에 영장산에 기우단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서쪽 자락에 있는 매지봉을 함께 맹산 · 영장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 때 구봉(駒峰)으로 변경되었다가 2000년 지역민

의 '산이름 되찾기 운동'을 통해 영장산으로 확정 ·고시되었다. 서쪽에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하며, 산기슭에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영장산 [靈長山, Yeongjan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2008.12, 국토지리정보원)

 

     영장산 도착시간 11:30 (전망대에서 경관시간 10분 빼면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5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