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모어

아까도 만땅 채웠는데...

푸르미르(청룡) 2013. 9. 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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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만땅 채웠는데,

또 채워...?



어느날,

남편이 오래간 만에 낮거리 서비스해 준다고

멋지게 정상체위로 부부관계를 하면서

한참
을 올리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일곱살 박이 아들 녀석이

무엇이 급했는지 안방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

그 장면을 보고 말았다.



'아빠,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응, 엄마한테 열심히
기름 넣고 있는 중이다.'

이상하다는 듯 머리를 꺄우뚱 하면서

아들 녀석이 하는 말이 걸작이다.


'아이구, 아빠도 참,

조금 전에
이웃집 아저씨가 와서

엄마한테 기름 만땅 채워 주고 갔는데,

또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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