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사명산

푸르미르(청룡) 2009. 8. 30. 19:45

 

사명산 높이:1198.6m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양구군 양구읍

 

산행주최:산두레산악회 

산행날자:2009.08.27.산행시작10:15~산행종료16:30

 

어제밤부터 내리는비가 오후부터 개인다는 기상청 예보를듣고 기대를하며 산행들머리인 웅진리에 도착해도 비는 여전이 오고

우의를 입고 산행을시작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도 비는 그치지않고 정상을 올라갈때쯤 개이기 시작 전망은

 기대할 수 조차없고 무사히 종주 하기만을 마음속 빌며 후미에서 선배님을 부추겨 따라가며 산우님들께 미안한 하루였다.

전망이 좋은 날에는 아래 설명 한데로 멋진 풍경을 보며 산행할수 있을텐데 오늘은 그냥 錦衣夜行(금의야행) 이다.그러나 문바위에서 절경과

추곡약수와는 기대 이상이었다.

 

사명산은 정상에서 양구, 화천, 춘천과 멀리 인제군 등 네 곳의 고을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
춘천에서 배후령을 넘어 추곡약수를 지나면 사명산 산행들머리인 웅진리와 선정사가 보인다.
 
 계곡의 등산로를 따라 두 시간 정도 오르면 파로호가 내려다보이는 주능선에 닿고 거기서 널찍한 평지를 이룬 정상까지는 멀지 않다.
정상에 서면 화천댐으로 형성된 파로호가 화천과 양구에 걸쳐 넓게 펼쳐진 시원한 풍광이 눈맛을 시원하게 한다.
 
 파로호 건너 우뚝한 화천 일산(1190.3m)이 육중한 산세를 자랑하며 솟았고, 멀리 설악산과 점봉산 등도 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 소양호와 어울린 오봉산도 잘 보인다.

봄이면 진달래가, 가을날엔 단풍이 아름답다. 설경 또한 장관을 이뤄 겨울산행지로도 인기 높다.
문바위, 첩바위 등 볼거리들이 걸음을 즐겁게 하는 사명산 남쪽 약수골에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추곡약수’가 있다.
 

①웅진리 - (30분) - 선정사 - (20분) - 용수암 - (1시간 30분) - 정상 - (1시간 40분) 문바위 - (30분) - 흥덕사 - (30분) - 수인리
웅진리 - 선정사 - 약수암 - 숯가마터 위 지능선 - 동릉 - 정상 -7 층석탑 - 문바위 - 대방골 - 추곡약수(총 6시간)
월명리 - 당골 - 북릉임도 - 절터 - 북릉 - 절개지 - 정상(총 3시간 30분)
 
산행포인트
사명산 등산코스 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웅진리다. 웅진리 선정사 위 용수암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용수암 오른쪽 산판길을 따라 20분 오르면 사명산을 휘감고 지나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가로질러 산길로 접어들기 전 계곡에서
수통을 채우는 게 좋다.
 
 임도에서 10분 오르면 갈림길에 닿고, 오른쪽 길을 따르면 사명산 정상 동쪽능선을 만나고, 왼쪽의 뚜렷한 길을 따르면 다소 가파른
길을 지나 군사시설이 있는 1162봉에 이른다. 용수암을 출발한 지 1시간 반 정도면 소양호가 제대로 보이는 헬기장을 만난다. 여기서 사명산
정상은 북쪽으로 2킬로미터 더 간다.

추곡약수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1162봉 아래 헬기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헬기장에서 남쪽능선을 따르면 922봉 직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양구의 수인리로 이어지고, 오른쪽이 추곡리 방향이다. 922봉 능선을 따라 내리면 곧 해주 최씨 무덤을 지나 칠층석탑과 낡은
출렁다리가 있는 대문 모양의 문바위를 만난다. 문바위에서 추곡약수로 내려서는 길은 817봉과 735봉 지나 계곡을 따른다. *한국의 산하에서*

산행 들머리인 진중리

 

우중산행 시작

 

 

 

구름이 계곡 아래까지 드리워 있다

 

 

 

 

 

 

 

 

 

 

 이경재님

 

 

 

 열심이 촬영중인 현담님과 경재님

 

 

산두레 산악회 윤부장님 후미에서 안전산행을 위해 애쓰십니다.

 

 

ROKMC.96기선배님 세월은 어쩔수 없으시죠!!

 

 

 

 

 

 

 

 

 

 

 

 

 

四明山 신령님께 비나이다 오늘산행 무사이 할수있게...

 

 

 

 

 

 

 

 

 

 

문바위 칠층석탑 

 

 

 

 문바위 우측절경

 

 

문바위 성문같은 통행로 

 

 

아슬아슬한 절경 위에서 촬영중인 현담님 조심...

 

 

문바위에서 바라본 사명산 자락

 

 

 

V자를 표시하는 산두레산악회 윤동주 부장님 

 

 

 

 

 

 

 

 

문바위 통로위에 출렁다리 나무가 오래되어 삭아서 위험하다.

 

 

참나무도 병균에 의해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사명산 남쪽 약수골에 상탕과 하탕으로 나뉜 이름 난 약수로, 소양호에서 유람선을 타고도 갈 수 있다.

철분과 나트륨, 탄산염, 황산염, 염소, 불소, 망간, 규소, 구리,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간 붉은색을 띤다. 감초맛이 나며

위장병과 빈혈, 부인병, 신경통,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또 추곡약수를 이용해 밥을 지으면 푸르스름한 윤기가 돌며 밥맛 또한 뛰어나다.
춘천시 북산면의 강원보라는 사람이 꿈에 사명산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약수를 발견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하탕은 100년쯤 전에 한 맹인이

 이곳을 지나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는데, 바로 그곳에서 샘이 솟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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