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유적(자료모음)

오늘은 정월 대보름

푸르미르(청룡) 2022. 2. 15. 14:34

? 오늘은 정월대보름

오늘은 설이 지나고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는 정월대보름 입니다.

모두들 아침에 오곡밥과 부럼을 깨물어 드셨나요?

정월대보름에는 옛부터 희망찬 새해를 소망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기원하기 위해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 마시기, 오곡밥 먹기, 줄다리기, 탈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새해에 희망을 품고
건강한 삶을 소망하는 정월대보름이니 만큼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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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집 살이]

휘 영 청청 달 밝은 밤 강가에 세워둔 솔잎 바람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징소리 장구소리 꽹과리의 어울림에 거리의 불빛은 강물 위로 내려온다.

치렁치렁 엮어 놓은 푸른 솔가지에 한해의 하얀 소망 문어 발 되어  허공 끝에 나부낀다.

활활 타오르는 저 불길로 겨울 내내 쌓인 산 같은 그리움 
산 같은 아픔의 서러움 타오르는 불속에 함께 태워 버리자

오늘밤 연기 되고 재가 되어 
하늘로 바다로 멀리멀리 사라지게 타오르는 불 길 속으로 살라 버리자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을 비는 저 타오르는 솔가지에 이미 꺾어진  꽃으로 살아가는 내 마음도 함께 태워 버리자

강물이 웃고 
하늘이 웃고 
땅이 비웃더라도 그리움에 젖고 아픔에 젖어  꺽어진  지난 세월 춤추는 저 불 길속으로 던져버리자

이글이글거리는 저 불 길속으로 산 같은 그리움 산 더미 같은 서러움 살라 버리자....

-카톡으로 받은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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