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탐사 & 야생화(꽃사진)

이팝나무

푸르미르(청룡) 2012. 5. 10. 21:31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 Chinese fringe tree, Snow flower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다른 이름 : 니팝나무, 니암나무, 뻣나무, 입하목

 

잎지는 큰키나무. 높이 20m. 나무껍질은 회색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가지는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약간 남. 마주나기. 길이 3∼15cm의 타원형으로 가죽같은 느낌이 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맥에 털이 있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음. 암수딴그루. 5∼6월경 흰 꽃이 새가지 끝에 길이 6∼10cm의 취산꽃차례로 달림.길이 1.5cm의 작은 통꽃은 깊게 4갈래로 갈라지며 향기가 좋음.

핵과. 길이 1.5cm의 타원형으로 9∼10월경에 흑자색으로 익음. 곧은 뿌리와 잔뿌리가 발달함.

 

관상수, 땔감용, 염료재

벚꽃이 온 거리를 휩쓸고 서서히 꽃잎이 떨어질 즈음, 거리 여기저기 하얗게 피는 이팝나무 하얀 꽃은 거리를 환하게 밝힐 뿐 아니라 오랫동안 피어 있다. 충청북도 유성의 관광특구내에 가로수로 심겨져 있는 이팝나무 축제가 유명하다. 밥사발에 들어 있는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가 이팝으로 또는 '이씨가 먹는 하얀 쌀밥' 같아서 이팝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입하쯤에 꽃이 핀다고 입하목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모내기철에 꽃이 한꺼번에 피는 것을 보고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신목 으로 여겨졌고, 전국 노거수 17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다.

 

사람이 죽어 환생할 때 육도(六道) 중에서 제 갈길로 가게 된다고 해서 관 속에 넣어주는쌀을 육도미라고 한다. 심한 흉년을 겪으면서 이팝나무 꽃을 말려두었다가 대신 넣어주었던 데서 일본에서는 육도목이라 부르고, 잎을 차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한국의 어청도와 포항 등에는 대단위의 자생지가 있다.주로 남부지방에서 자생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 수분이 많은 비옥토를 좋아하며 소금기, 병충해, 추위 등에 강하다. 발아율이 높은 편이며 78년 되면 꽃이 핀다. 관상가치가 풍부하고, 관리가 편해서 조경수로 적당하다. 어린잎을 차로 이용하거나 나물로 먹고, 잎을 잘게 썰어 끓이면 다갈색의 염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출처:네이버태마백과사전에서] 

 

 

 

 

 

 

 

 

 

    

'식물탐사 & 야생화(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비  (0) 2012.05.13
모란[牡丹]  (0) 2012.05.11
병꽃나무  (0) 2012.05.07
봄구슬붕이  (0) 2012.05.01
제비꽃의 유래와 효능에 데하여|  (0) 201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