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현인농장

자자시스터의 고추 곁가지 따기

푸르미르(청룡) 2012. 6. 13. 21:25

 

지난달 26일날 왔을 때만해도 어리더니 벌서 꽃이 피어 열매(고추)가 달렸지만 원기둥 옆에서 나오는 곁가지는

제거 해줘야 고추가 실하게 자란다고 한다..

 

자자시스터의 둘째가 열심히 작업을 하지만 전문가를 따르자니 뱁새가 황새격으로 진땀만... ㅠㅠ ㅋㅋ

 

어렵게 생각 할것  없어!  슬근슬근 해...

 

숙달된 조교부터 시범을... ㅋㅋ

 

이렇게 웃으면서 창가도 부르며 해야 힘이 안드는 법이여... 알간!

 

 

야! 그런 소리 하들 말어야! 그것도 젊었을때 이야기지... 한갑 진깁 넘어 봐라 그런 소리 나오나.. 웃기구 있네...

 

어떠냐  깨끗하게 잘 했쟈!

 

언니 말이 나왔으니 이야기지만 나도 전 같질 않네유ㅋㅋ 

 

그럴거여 자네도 올해 한갑이지.. 세월이 어느새 이렇게... 

 

솔직히 난 이런거 하는 줄 알았으면  집에서 배아프다고 하는 건데.. 뭐! 취떡 해준다고 해놓고는 고추 가지 따라니

나참!  기가차서... 이것좀 봐요 땀구멍이 뚫였는지 샘이 터졌는지... 아휴 속았어요..

 

ㅎㅎㅎ 이 사람아 세상 사는게 다 그런걸세... 속은 걸로 야그를 한다면 말도 말게나... 그냥 웃고살자!... ㅎㅎㅎ

 

알았어요! 뻔데기 앞에서 주름 잡다 본전도 못찾겠구먼... 알았어유 어휴... ㅋㅋ

 

오늘 날씨가 워낙 더워서... ㅋㅋ

 

농사일이 이렇게 힘들다는 걸 조금은 알았겠지유! ㅎㅎㅎ 화자 언니 미안해!  

 

ㅋㅋ 이까짓게 무슨 일이라구 우린 이런일은 일도 아녀... ㅋㅋ

 

뭐나뭐니 해도 물이 제일입니다... 어휴 시원하다... ㅎㅎㅎ 

 

솔직히 야그하면 진짜로 덥기는 덥다야..  어휴...

ㅎㅎㅎ 웃고 삽시다.. 이따! 오디 따 줄께... 언니들 수고 했어요!  맛있는 해 줄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