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현인농장

jajacister(자자시스터)님들 오디따기

푸르미르(청룡) 2012. 6. 16. 11:13

 

고추 곁가지 따기와 포도 알솎기 작업을 끝낸 jajacister(자자시스터)님들

신이 나서 오디 나무에 올라가 따기도 하고 나무 아래서는 떨어진 오디를 주어 그릇에 담으며 하하호호 농장이 들썩... ㅋㅋ 

 

현인농장 Suite Home(스위트홈) 앞에 익어 가는 오디(뽕나무열매)가 탐스럽다..

 

오디(뽕나무열매)

 

상실(桑實)·오들개라고도 한다. 지름 약 2cm로서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익으면 즙이 풍부해지며, 맛은 당분이 들어 있어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향기가 난다. 뽕나무는 예로부터 밭둑이나 산골짜기에 많이 심었고 한국(중부지방)과 중국에서 주로 재배한다.

 

성분으로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하여 비타민(A·B1·B2·D)·칼슘·인·철 등이 들어 있다.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갈증을 해소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알코올을 분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그밖에 머리가 세는 것을 막아 주고 조혈작용이 있어서 류머티즘 치료에도 쓰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다.

 

날로 먹거나 술 또는 주스를 담근다. 오디술은 예로부터 상심주·선인주라고 하여 귀하게 여겼는데, 빛깔이 곱고 유기산이 적어서 시지 않고 달콤하다. 약간 덜익은 열매로 담그는 것이 좋으며, 맛과 향을 더하기 위해 매실주나 석류주와 섞어 마시면 좋다. 농축액을 밀가루 반죽과 섞어 과자를 만들거나 저온으로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흔히 당뇨가 있으면 당분이 혈당을 올리는 주범이므로 당분은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료가 있어야 하듯이, 우리 육체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에너지의 근원인 당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당뇨가 있으면,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정상이나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양과 속도가 떨어지므로,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먹어 일시적으로 지나치게 포도당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하루에 4~5끼 정도)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포도당이 만들어지면 그 포도당을 운반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한꺼번에 분비해야 되기 때문에 췌장을 혹사시키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었을 때 췌장은 자기의 한계를 이기지 못해 지치고 만다.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오며, 혈액으로부터 영양물질을 받아 대사기능을 하는 간장ㆍ신장ㆍ심장ㆍ뇌를 비롯하여 모든 장기나 기관에 고장을 일으켜 각종 합병증이 오게 된다.

 

[출처] 오디 | 네이버 백과사전

와우!  이렇게 잘 익은 오디를 먹으며 낮에 힘들었던 일은 싹~~~ ㅋㅋ

 

 

 

나무가 가늘어서 체중이 제일 가벼운 막내는 바구니를 들고 나무위에서 따고 있다.. ㅎㅎ고추가지 딸 때는

입이 X X은 나왔드니만 오디나무 아래서는 언제 그랬냐고...? ㅋㅋ

 

아니! 여군 출신도 운동선수도 아닌데 특수부대(해병특공대) 출신인 나보다 더 날엽하니 쥐구멍이라도... ㅋㅋ

 

만고풍산 비바람을 헤쳐서 여기까지 힘든 역경을 견듸어 온 막내가... 시골 부자집 막내로 태어나 온갖 귀여움과 부모님과 언니 오빠들의 사랑만 받고 살아온 막내 아가씨! 철부지 아가씨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능 entertainment(앤터테이먼트)로 모든 분야를  두루두루 다...

기특하고 대견하고 존경 스럽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뜨거운 비닐하우스 속에서 힘들었으니 많이 따 드셔요.. 화자 언니!  그리고 담에 또 와요.. 일 안 시킬께! ㅋㅋ

그건 그때 가봐야 알지 그걸 누가 믿나~ 요.. ㅋㅋ

 

 

참말로 둘이 먹다 셋이 님 보러가도... 나는좋아 나는좋아 님과 함께면...♬ ♪

 

이렇게 열심히 따는 이유를 나중에 알았지만... 비닐봉투에 각각 담아서 급속 냉동을 시키더니 언니들에게 다 나눠주려고...

그걸 보니 사나이 눈에 이슬이 맺히는 걸 알았습니다.. 아~ 이런 것이 정(情)이로구나... 끈끈한 정정정~ 情!

 

하나라도 더 주려고... 욕심 없는 당신에 그 마음을 나는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새콤달콤한 오디 맛에 반해 따 먹다보니 해는 뉘웃뉘웃 저물어 갑니다.. 그래도 열심히 잘 따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속이라도 이럴까요! ㅋㅋ

 

와~ 배부르다.. 이정도는 돼야 살 맛이 나지.. 비닐하우스는 못살아 정말 못살아... 이제 들어갑시다..

다음 event(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