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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쌍무지개

푸르미르(청룡) 2021. 7. 17. 22:57

2021년 7월 17일(토요일)

행운의 쌍무지개

이 영상의 쌍무지개는 7월 15일 오후 4시경에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고 개인 후 저녁 7시 40분경에 성남시 중원구 검단산 남서 능선에 뜬 쌍무지개를 수정구 양지동 아파트 옥상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https://youtu.be/-MidSIkGjiQ

쌍무지개의 의미 
무지개가 포착되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지개는 행복, 행운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쌍무지개의 경우 보기가 쉽지 않아 경사스러운 일이나 반가운 일이 생기 거나 인연을 만날 징조 등으로 여겨집니다. 대기 중에 있는 빗방울 내에서 빛이 두 번에 걸쳐 굴절과 반사가 이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안쪽이 빨간색이고 바깥쪽이 보라색인 1차 무지개와 바깥쪽이 빨간색이고 안쪽이 보라색인 2차 무지개를 합쳐 일컫는다. 

무지개는 햇빛이 물방울을 통과할 때 프리즘 역할을 하는 물방울 안에서 굴절과 반사가 일어나 여러 가지 색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소나기가 내린 후 대기 중에 많은 빗방울이 생기면 서 주로 발생하며, 지표면에서 시작해 반원형 고리 형태로 관측된다. 안쪽부터 보라색, 남색, 파랑색, 초록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의 순서로 나타나는데, 색 경계가 뚜렷하지는 않아 각 문화권마다 색의 개수를 다르게 본다. 

시반경 40~42도로 나타나는 이 보통의 무지개를 1차 무지개, 수무지개라 고도 부른다. 쌍무지개는 빗방울 내에서 빛이 두 번에 걸쳐 굴절·반사가 되면서 만들어진다. 1차 무지개와 함께 나타나는 2차 무지개를 합쳐 쌍무지개라고 부른
다. 암무지개라고도 부르는 2차 무지개는 시반경 50~54도 위치에 나타나며, 1차 무지개와는 다르게 안쪽이 빨간색, 바깥쪽이 보라색의 형태로 나타 난다. 2차 무지개는 1차 무지개보다는 흐린 편이다. 이 외에도 3차 무지개는 1, 2차 무지개와는 반대 방향 시반경 38~42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빗방울 내에서 빛이 세 번 반사가 되면서 형성된다. 3차 무지개 이상은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