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감동의 글 319

최불암과 육영수여사

수사반장이 한창 인기리에 방영될 당시, 이날도 수사반장이 끝나고 잠시후 최불암 집에 한 통의 전화가 글려옵니다. 최불암 부인이 전화를 받더니 최불암을 향해 "여보, 전화 받아요!" "누군데?" "부속실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 어요!" 최불암이 전화를 받으니, "안녕하세요? 최불암씨, 저 육영수입니다." "예, 누구라고요?" "저, 청와대 육영수입니다." 이 소리를 듣고 최불암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면서 "아, 예! 안녕하세요? 저, 저! 최불암입니다!" "최불암씨, 수사반장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양반도 이 프로를 꼭 보시는데, 최불암씨 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만 나오면, 이 양반도 꼭 담배를 피우시는데 어디 이 양반 뿐이겠 습니까?" "전국으로 생각할때 엄청난 숫자가 아니겠 습니까? 국민건강을 생각..

아내란 누구인가?

아내는 남편의 영원한 누님이다. (팔만 대장경) 좋은 아내를 갖는 것은 제 2의 어머니를 갖는 것과 같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탄 배의 돛이 되어 그 남편을 항해시킨다. (영국 속담) 이 세상에 아내라는 말처럼 정답고 마음이 놓이고 아늑하고 편안한 이름이 또 있을까? 천년 전 영국에서는 아내를 ‘peace weaver (평화를 짜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아내는 행복의 제조자 겸 인도자인 것이다. (피 천 득) 아내를 괴롭히지 마라. 하느님은 아내의 눈물 방울을 세고 계신다. (탈 무 드) 아내는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게는 간호사다. (베 이 컨) 아들은 아내를 맞을 때까지는 자식이다. 그러나 딸은 어머니에게 있어 평생의 딸이다. (토마스 플러) 貧賤之交不可忘 (빈천..

☆ 종교를 떠나 한번쯤 읽어 보실만한 글입니다

♡ 나를 돌아보는 글 ♡ 옛날 어느 큰절 앞에는 항상 절에서 법회를 하는 날이면, 아침 일찍 절입구에 초라한 거지 한 사람이 구걸을 하는 것이었다. 그 거지는 매일 절을 찾아 들어가는 신도들을 향하여 한푼만 보태달라고 사정을 하였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그 절에서는 관음전 낙성식이 있었고 그 날은 새로운 주지스님이 소임을 받고 그 절로 온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새로운 주지스님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없었다. 이윽고, 낙성식 겸 주지 스님이 부임 하는 날, 항상 절 앞에서 구걸을 하던 거지가 법당 안으로 들어서자, 나가라고, 오늘은 큰 행사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내 쫓는 것이었다. 그러자, 거지는 관음전 앞 땅바닥에 주저 앉아 ..

《 외상장부 》

옛날 어느 고을에 지혜롭고 의술이 뛰어난 명의가 한 사람 살고 있었다. 그는 여러 자녀를 두었고 생활은 그리 넉넉지는 않았지만 자녀들 공부도 할만큼 다 시켰고 의술은 남보다 뛰어났지만 그렇게 부자는 아니였다. 돈이 없어 치료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항상 외상으로 치료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집안에 보물 제1호가 외상 장부였다. 자식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물려받을 재산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항상 불만이였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아버지도 어쩔 수 없는 세월 앞에 노안으로 병이 들어 드러눕게 되었다. 아버지는 아들들을 불러 모아 놓고 내 마지막 유언은 꼭 들어주어야한다고 신신 당부하였다. 자식들이 "아버지 말씀하세요. 무엇이든지 다 들어 들이지요." 아버지는 숨을 몰아쉬면서. "내 외상..

3초의 여유

*열흘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입니다. *6개월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들의 집입니다 *1년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들의 집입니다 *그런데 누에는 집을 지을 때 자신의 창자에서 실을 뽑아 집을 짓고 *제비는 자기 침을 뱉어 진흙을 만들어 집을 짓고 *까치는 볏집을 물어 오느라 입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 줄 모르고 집을 짓습니다 *날짐승과 곤충들은 이렇게 혼신을 다해 집을 지었어도 시절이 바뀌면 미련없이 집을 버리고 떠나갑니다 *그런데 사람만이 끝까지 움켜쥐고 있다가 종래는 빈손으로 떠나게 됩니다 *사람을 위해 돈(화폐)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돈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사람이 돈의 노예가 되고 있습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이 있는데 너무 비싼 옷을 입으니 내가 옷을 보호하는 신세입니다 *사람..

##[너무나도 감동적인 STORY]##

벌써 2시간. 그는 거리에 서있는 빨간 차 한 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폭탄은 여기저기서 터지고 머리 위에서는 수시로 미사일이 떨어졌죠. 가족과 함께 방공호에 피신해있던 그는 상황이 악화되자 키이우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차량도, 휘발유도 구하기 어려웠죠. 그때 눈에 띈 것이 엉망이 된 도로에 서 있는 빨간 차 한 대였습니다. 시동장치에는 열쇠가 꽂혀 있었고, 기름도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어딘가로 떠나기 위해 대기 중인 차량처럼 말입니다. 지켜보던 그는 차를 훔치기로 결심합니다. 이대로는 러시아의 폭탄에 가족 모두 몰살을 당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2시간 후에도 차량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그는 차를 훔쳐 가족과 떠났습니다. 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옛날, 박상길이라는 상놈이 푸줏간을 열었는데, 박상길을 아는 양반 두사람이 시장에 들렀다가 이 푸줏간으로 들어왔다. 첫번째 양반 한 사람이 주문했다. “야, 상길아! 고기 한근만 다오.” “예, 여기 있습니다.” 박상길은 양반이 주문한 고기 한 근을 베어 내놓았다. 두번째 양반도 고기를 주문하려는데 박상길의 나이가 꽤 든것 같은지라 말을 좀 다듬었다. “박서방, 나도 고기 한근 주시게.”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한 박상길은 처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고기를 썰어 두 번째 양반 앞에 내놓는 것이었다. 먼저보다 두 배는 족히 되어 보였다. 그러자 첫 번째 양반이 역정을 내며 말했다. “아니 이놈아! 같은 고기 한근을 주문 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단 말이냐!” “예, 그거야 앞엣 고기는 ..

'' 알아야 면장(免牆)을 하지.''

우리가 일상으로 사용하는 말 가운데그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가운데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는 말도 바로 그런 말 중의 하나로 압니다. 사전(辭典)적으로 풀어보면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려면 그것에 관련된 학식이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함'' 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면장''을 동장, 읍장, 시장 등 행정기관의 장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속담은 행정기관의 면장(面長) 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말이고 공자와 그의 아들 백어와의 대화에서 유래한 것이란 유래를 근래 한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공자가 백어에게 이르기를 “너는 주남 (周南)과 소남(召南)을 배웠느냐? 사람이 되..

33세 주부의 감동글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먹은 주부에요.. 32살때 시집 와서 남편이랑 분가 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 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 거는 하자는 대로 다 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 좀 들어 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적에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 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수습 하러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때 골목에서 놀고 있었는데,..

土亭선생의 새해 인사 <착한 심성은 팔자를 바꾼다>

조선 중기의 학자이며 기인(奇人)이신 이지함(李之函) 선생 의 호(號)는 토정(土亭), 이 토정이라는 호(號)는 지금은 없어진 서울 마포나루 어귀에 토담집을 짓고 살았던 일에서 기인(起因)한 것이다. 새해를 맞아. 신년 (新年)에 이야기에 많이 오가는 '토정비결(土亭秘訣)'에 대한 일화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토정(土亭) 선생께서는 언젠가 천안 삼거리에 위치한 한 주막집에 머무르시게 된 적이 있었다 합니다. 마침 그 주막에는 각지에서 올라 온 젊은 선비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들은 한양에서 곧 있을 과거(科擧)'를 보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었다. 과거에 급제(及第) 하기를 바라고 공부를 해온 그들 인지라 당대(當代)에 큰 학자 이시며 기인으로 명성 (名聲)을 크게 떨치고 계신 토정 선생의 방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