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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을 어찌 해야할꼬?!

축 늘어져 있는 네 꼴이 꼭 내 모습이다. 내 몸 각 기관 중 제일 재미를 많이 본 놈이기도 하다. 쉴새없이 요구한다. 핏대를 세우고 덤비면 통제 불능이다. 내 몸 제일 깊은 곳에 감춰져 있는 놈이 어찌 그리 예쁜(좋은)것은 잘도 알아 보는지 변별력조차 뛰어나다. 젊어선 말만 해도 일어서고. 보기만 해도 일어서고. 듣기만 해도 일어서고, 생각만 해도 일어서더니 지금은 아무리 좋은 걸 들이대도 요지부동이다. 부처님이 돼 버렸다. 생불(生佛)이시다. 이놈 하나 만족 시키려고 내 청춘을 바쳤고, 내 일생을 허비해 버린 놈이기도 하다. 이놈도 성질 많이 죽었다. 한번 성질 났다 하면 벌떡 일어나 탱탱 부은 얼굴로 성질 삭히지 못해 끄덕끄덕하고 쉽게 사그라들지 않아 달래고 만져주고 쓰다듬어 줘도 오랜 시간이 가야..

성인 유모어 2022.12.22

★어머니의 무덤 이야기★

눈이 수북이 쌓이도록 내린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를 찾는 두 사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 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6.25사변을 맞아 치열한 전투 속에서 한 미군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소리는 눈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 병사는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또 한 번 놀란 것은 흰 눈 속에 파묻혀 있..

"뛰지말어! 다쳐"

서울 용산의 삼각지 뒷골목엔 '옛집' 이라는 허름한 국수집이 있습니다. 달랑 탁자 4개 뿐인 그곳에서 주인 할머니는 25년을 한결같이 연탄불로 진하게 멸치 국물을 우려내 국수를 말아냅니다. 10년이 넘게 국수값을 2천원에 묶어놓고도 면은 얼마든지 달라는대로 무한리필입니다. 몇 년 전에 이 집이 SBS TV에 소개된 뒤 나이 지긋한 남자가 담당 PD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사연을 말했습니다. “15년 전 저는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고 아내까지 저를 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용산역 앞을 배회하던 저는 허기에 지친 나머지 식당들을 찾아다니며 끼니를 구걸했지만, 찾아간 음식점마다 저를 쫓아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잔뜩 독(毒)이 올라 식당에 휘발유..

대박(大舶) 이야기

노랭이 영감이라고 소문난 부자집에 새 며느리가 들어왔다. 지독한 구두쇠 노릇을 하여 재산을 불리며 자수성가 해온 노랭이 시아버지가 새 며느리를 곡간으로 불렀다. 시아버지는 곡간에 있는 보물들을 새 며느리에게 보여주며 자기가 평생 아껴서 모은 재산이라고 자랑하였다. 곡간 한쪽에는 여러 개의 큰 독에 각종 곡식들이 가득했다. 시아버지는 새 며느리에게 자기가 재산을 늘리어 온 비법을 은밀하게 가르쳐 주었다. 그 비법은 곡간에는 두 개의 됫박이 있었는데 남에게 곡식을 내 줄 때와 받을 때에 크기가 다른 됫박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곡식을 내 줄때는 작은 됫박으로 세어서 주고, 받을 때는 큰 됫박으로 받으라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새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잘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했다. 그러나 영특한 새 며느..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

케냐 나이로비에 '존 다우라' 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죽고 나서 아버지의 심한 학대와 매질로 집을 뛰쳐나와 거지가 되었습니다. 소년은 다른 거지아이들처럼 길거리에서 구걸을 했는데, 매일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지나가는 차가 신호를 받고 있거나 잠시 정차하는 차에 손을 내밀어 도와달라 애걸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존 다우'는 여느날처럼 갓길에 정차되어 있는 차로 다가갔습니다. 사실 이러한 거지소년들을 사람들이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대부분이 아이들을 도둑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한 조각의 빵을 사기 위해 존 다우는 그날도 차안으로 손을 쑥 내밀었습니다. 그 차에는 어떤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휴대용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어지면 용수박아 제일먼저 제주부터 봉해두고 시아버님 반주꺼리 맑은술로 떠낸다음 청수붓고 휘휘저어 막걸리로 걸러내서 들일하는 일꾼네들 새참으로 내보내고 나머지는 시루걸고 소주내려 묻어두네. 피난나온 권속들이..

엄 마 젖

엄마에게는 3살, 5살 난 아들 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왜 그런지 5살난 아들에게는 젖을 주지 않고 3살난 아들에게만 젖을 주는 겁니다. 5살난 아들은 자기도 엄마젖을 먹고 싶은데 동생에게만 젖을 주자 화를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동생이 죽어야만 엄마젖을 독차지 하겠다고 생각하고 낮에 엄마가 잠든 사이 엄마젖에 아무도 모르게 쥐약을 발라놓고 동생이 이젖을 빨아먹으면 죽겠지 했는데 .......,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죽어 있어야 할 동생은 멀쩡하고~ 왠일인지 엄마옆에는 이웃집 아저씨가 죽어 있었어요. 5살먹은 아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옆집아저씨가 죽은 이유를 모르겠다네 요 ........ 누가 알면 좀 갈키 주세여! ㅋㅋㅋ ●●○●● 주식[主食]과 간식[間食] 강원도 고성화재 때 현장에 나갔..

성인 유모어 2022.12.20

화이트게발선인장

화이트게발선인장 학명 Zygocactus truncatus K.Schum 꽃의 색은 붉은색, 오렌지색, 흰색, 분홍색 등이며 공기정화식물이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레이루가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이다.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과 닮았다고 하여 게발선인장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게발선인장과 모양이 닮은 것을 통틀어 게발선인장이라고도 한다. 전체 크기는 약 30cm 이며 너비는 15~20cm이다. 납작한 줄기의 마디는 길이 4∼6cm, 나비 2∼3.5cm 정도이며,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들쭉날쭉하다. 맨 끝 양쪽 돌기도 날카롭고 크다. 잎겨드랑이에는 자좌(刺座:areole)가 있다. 꽃은 가을에 줄기 마디의 끝에서 피며 꽃 색깔은 붉은색, 오렌지색이 많으나 흰색, 분홍색, 붉은 자주색 등 변화가 많다. 길이는 6~..

아름다운 깨달음 !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年輪)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不德)의 소치라는 것을, "지식"(知識)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無識)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 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것!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넘 재미있네요❗ㅎ ☺️(펌글)

서울 종로 뒷골목에는 평소에 편두통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는 한 남자가 살 고 있었다. 오늘도 출근을 했지만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그를 본 회사 동료가 말해주길 큰 병원은 종합검사비용이 너무 비싸게 나오니까 종로 뒷골목에 있는 동네의원에 가면 최신형 자판기식 쪽집게 컴퓨터 검진기가 있다고 했다. 방법은 소변을 조금 받아서 넣고 3000원을 투입하면 자판기식 컴퓨터가 병명을 알려주고 처방전까지 내 준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이 남자는 동네의원에 가서 자판기식 컴퓨터를 이용해 보기로 하고....... 종이컵에 소변을 받아서 의원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식 컴퓨터 진찰기에 넣고 3천원을 투입하자~ 컴퓨터가 마구 이상한 도형과 수식을 내더니 마침내 스르륵~ 스르륵~ 처방전을 인쇄해 ..

유머모음방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