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슴도 출렁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등산까지...

푸르미르(청룡) 2018. 2. 24. 13:09


원주시 간형관광지가 있는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에 출렁다리가 지난 1월 11일 개통되어

매일 많은 관광객이 붐빈다기에 8시 10분에 출발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달렸더니 9시 조금 넘어 도착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는 아직 만 차는 아니지만 관광버스도 여러 대가 와있었다.

주차장에 세워진 간판석이 소나무와 정답게 자리하고 있다.


간현관광지는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주차장을 지나 강변으로 나무길이 잘 조성대 있나.


뒤에 보이는 다리가 간현교 그 뒤로 소금산 자락과 섬강이 겨울이라 지금은 얼음이 얼어서

푸른 강물은 볼 수 없지만 봄이 오면 검푸른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간현교 입구입니다.

 


간현교입니다.


폐쇄된 간현 철교인데 지금은 관광 레일바이크가 다닙니다.


섬강이 스케이트장이 되어 썰매 타기 좋은데 출입이 금지되어 못 들어갑니다.

아래 보이는 진정교 멀리 보이는 산이 치악산국립공원과 백운산이 아련합니다.


간현교에 이어 삼산천교를 건너갑니다.


삼산천과 섬강이 만나는 섬강철교 지금은 레일바이크만...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라고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소금산길을 걷다 보면 우측으로 나무 계단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 오르면 출렁다리로 가는 곳이고

계속 해서 삼산천을 따라 가면 야영장과 404계단으로 소금산을 오를 수 있는 곳이며

반대로 출렁다리로 내려 오는 코스입니다.


이렇게 반다비가 추렁다리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반다비가 안내하는 곳으로 빡세게 오르면 5분 이것저것 보며 올라가도 10~15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고 출렁다리만 건너 보고 돌아서 내려 온다면 1시간이면 넉넉합니다.

(※휴식 시간 제외)


나무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삼산천이 흐르는 우측이 소금산 하산 404계단이 있는곳이고 우측이 간혈봉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소금산입니다.


출렁다리 길이가 200m 높이가 100m 폭이 1.5인데도 튼튼하게 잘 만들어 별로 흔들림이 크지는

않으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보호자와 꼭 함께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간현봉과 당산(541m) 일당산이 울타리를 이루고 삼산천은 굽이굽이 흘러 섬강과 만나 여주

점동 삼합리에서 남한강으로 이름을 바꾸고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만나 한강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되돌아 기실 분들은 솔밭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간식을 드시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내려가시면 되고 소금산 산행을 하실 분은 솔 밭길 따라 처음에는 조금 강한 언덕이지만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유한 능선이라 크게 힘은 안 들지만 404계단이 조금 위험을 느끼게

되니까 반듯이 일행과 함께 하심이 좋습니다.

 

 

 

흐린 날은 어두울 정도로 울창한 소나무 숲입니다.

 

 

 

 

산행길 옆에 소원 탑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돌을 하나 집어 올려놓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상수리나무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올만한 능선 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멋진 코스입니다.

 

 

 

나무계단을 지나면 작은 금강산이라 하는 소금산 정상입니다.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느긋하게 걷다 보니 소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등산객이 얼마나 많은지 소금산 표지석 배경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서 셀카로 찍어봅니다.

 

모처럼 기다리던 차례가 와서 정상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정표에서 한 컷 찍고 404계단으로 하산합니다.

 

정상 아래 쉼터

 

404계단으로 내려가는 능선은 널찍한 도로 같습니다.

 

 

조각으로 변신한 고사목이 멋스럽고 수리봉을 뒤로 당산, 일당산, 산막골산, 사기막산이

병풍 같은 하늘금을 긋습니다

 

삼산리 마을이 병풍 아래 아늑해 보입니다

 

작은 금강산 (소금산)답게 아기자기합니다

 

 

 

쉼터에서 404계단 중간이 험한 돌이 많아서 아기자기하지만 위험도 따릅니다

 

 

 

저 아래 간현 터널을 나와 달리는 KTX가 보입니다. 평창을 거쳐 강릉으로...

 

404계단 첫 입구는 80도 계단이라기보다는 사다리 같다고 나 할까 거의 직각 비슷합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간현봉입니다

 

 

 

 

 

 

 

아래 간현터널과 철길은 현재는 레일바이크만 다니는 철로입니다

 

 

 

 

 

장승과 함께 찍어 주시는 분이 계셔서 폼을 잡아봅니다

 

 

 

소금산교

 

간현봉이 뫼 산(山) 자 같습니다

 

뒤에 보이는 소금산출렁다리에 사람들이 가물가물 보입니다

 

소금산이 우뚝하게 보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전망대

 

 

 

 

 

삼산천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출출하던 차에 생선 모둠으로 맛있게 배를 채우고 귀가를 했습니다

 

 

에가 자기네 식당으로 오는 손님은 짖지를 안습니다

 

지금은 이사를 하여 간현관광지 주차장 입구에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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