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자 : 2014년 2월 20일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감로사(폭포산장)-일편단심소나무-정상-임꺽정봉-장군봉- 신암저수지방향
감악산(紺嶽山)675m
파주시 적성,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감악산을 3번째 가는 길이다. 먼저는 파주 범륜사 코스로만 올라가서 아가자기한 악산의 진면목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홀로 조망 겸 답사 차 양주 쪽에서 진입을 하려고 레비에 봉암저수지를 찍고 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의정부 ic로 나가 봉암저수지(초록지기 마을)도착하니 1시간 20분 소요 여기서 좌회전하여 황방리 폭포산장 방향으로
간다.. 감로사 옆에 주차를 하고 바로 능선 입구로 가면 된다..
아니면 동광정사까지 갈 수도 있다.. 그런데 길이 너무 좁아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상당히 고생을 할 것 같다.. 능선을 타고 오르면 좋은 점이 북
쪽만 빼고 동,서, 남쪽이 탁 트여 훤이 보이고 북쪽 정상 방향으로는 임꺽정봉 과 장군봉이 아~ 이래서(紺嶽山)이구나~~~ 라는 탄식이 나올만하다..
대중교통을 이용 하거나 차 두 대가 같이 가면 먼저 범륜사입구 매표소에 가서 차 한 대를 parking을 하고 일행차를 타고 황방리로 온다.. 갈 때는
레비를 범류사를 찍고 다시 황방리 감로사로 갈 때는 동광정사를 찍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산행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로 충분하다..
능선으로 조망 산행을 즐기며 정상에서 까치봉 능선으로 하산을 하며 조망을 하면 하루에 감악산 코스를 어느 정도 볼 수가 있다..
감악산(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있는 산.
감악산의 높이는 675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 기후 조건 아래에서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과거 주빙하 기후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넓게 발달하여 있다.
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감악산 개요
백두대간에서 시작하여 원산, 낭림산, 금강산을 거쳐 태백산까지 내려와 소백산, 지리산까지 뻗은 제일 큰 산줄기가 바로 우리나라 백두대간이다.
이 백두대간이 금강산을 향하여 달리다가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것이 한북정맥이며 한북정맥 양주에서 갈라져 적성 쪽으로 뻗어간 산줄기의
중심처가 바로 감악산으로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군 남면의 경계에 위치하는 해발 675m의 산으로 삼국시대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왔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검박산으로 더욱 있고 고려사나 동국여지승람에서는 감악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조선시대 도성을 중심으로 북악, 송악, 관악.
심악등과 함께 경기 오악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신라 때부터 명산이며 무속 신산의 하나로 태조실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궁중에서 이산에 춘추로 제
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산에는 법륜사를 비롯하여 수월사, 불암사, 미타암등 당과 절이 있으며 중부지방에서 주요한 신앙처 구실을 하며 지금도 봄
철에는 기도를 드리러 오는 사람이 많다.
산중에는 지금에는 폐사 되어 없어진 감악사가 있었는데 삼국시대 이레로 군사적 요충지로써 아래로 철중성의 토성이 전개 되어 있었다, 절의 뒷산
서쪽 봉우리에 용지가 있었는데 가물거나 장마에도 물이 변하지 않고 기도에 감응이 있었다고 한다. 산의 정상에는 감악산 신라고비 (속칭 빗들대왕
비, 설인귀 사적비)가 있는데 이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의 지배권을 다투던 삼국간의 혈투장이었고 거란 칩임과 한국 전쟁 때 고랑포 싸움의 주
전지 이었다고 적었다..
산행 개요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
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비뜰대왕비라고 불리고 있다. 또 ‘설인귀사적비’ 설과 `진흥왕
순수비'설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 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다.
감악산은 예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렸다 한다.
멀리서 보면 순해 보이지만 일단 정상(675m)에 올라 사방을 살펴보면 암봉과 낭떠러지가 도처에 널리 있다. 감악산은 서울과 개성의 중간지점에
솟아 있으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서울의 북한산, 동두천의 소요산이 보인다.
정상 서쪽아래 산자락에는 범륜사 사찰과 운계폭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있었다는
임꺽정 굴도 있다. 6.25 때 치열한 격전지로서,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 기념비가 서 있을 정도로 역사적으로 전쟁의 아픔이 서린 곳으로서
80년대 초까지도 등반이 금지되었었다.
파주 감악산 교통안내 (대중교통)
ㅇ의정부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25번 시내버스를 이용 범륜사입구, 신암1리 신암저수지 입구하차(50분소요)
ㅇ서울 불광동 - 적성 : 불광동 서부 터미널 06:00~22:30, 감악산 입구 영국군 참전비 앞 하차, 10분 간격 운행, 1시간 20분 소요
ㅇ문산 - 적성행 : 시외버스 1일 60회 운행, 40분 소요
ㅇ적성 - 운계폭포행 : 시내버스 10분 소요
ㅇ적성 - 감악산 : 의정부행 시내버스 이용, 범륜사입구 하차 10분 소요
도로 안내
ㅇ서울 - 통일로 1번국도 -구파발 경유 - 문산 - 37번 국도 - 적성 삼거리에서 우회전 - 323번 지방도 - 감악산 입구
ㅇ의정부 - 3번 국도 - 덕계 사거리 (좌회전) - 316번 지방도 - 상수리(우회전) - 349번 지방도 - 신산 - 신암리 - 어룡고개 - 설마리
법륜사 입구 (50분 소요) 감악산 산행코스
ㅇ 범륜사 입구 - 관광안내소 - 비룡폭포 - 계곡 - 능선 - 좌측능선 - 정상 - 능선남쪽 - 장군봉 - 암릉 - 신암2리 - 저수지 - 포장도로
신암리 버스정류장(4시간)
ㅇ법륜사-만남의 숲--임꺽정봉-감악산-까치봉-묵은밭-법륜사(3시간)
ㅇ범륜사 - 만남에숲 - 약수터 - 만남의숲 - 임꺽정봉 - 감악산정상 - 성모마리아상 - 마차산굿당 - 마차산정상 - 버섯재배장 - 소요산
전철역(7시간)
ㅇ감악산 휴게소(주차장) - 선고개 - 쌍소나무 - 까치봉 -감악산(675m) - 임꺽정봉 -장군봉- 만남의 숲 - 범륜사 - 범륜사입구 (371번 지방도)
(4시간)
산행 길잡이
산행기점은 법륜사 입구와 감악산 휴게소이다. 어느 기점에서 산행을 시작하든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시 의정부에서 25번 버스
(의정부-적성)를 타고 신암저수지나 감악산휴게소 또는 법륜사 입구로 간다. 양주, 문현면을 지나 범륜사 입구를 만난다. 들머리인 감악산휴게소
(주차장)는 여기서 몇분 더간다. 주차장이 있는 감악산 휴게소를 잘 모르면 영국군 참전비 가기전 비룡휴게소 직전에 나오는 휴게소에 내려 달라고
한다.
371번 지방도 (도로 번호는 지도 마다 다르나 파주군 지도에는 371번으로 되어있음) 우측에 있는 휴게소는 모습은 허름하지만 주차공간도 꽤 있고, 바로 앞에 산행 안내도가 있다. 범륜사 입구를 들머리로 해도 좋지만 감악산휴게소에서 출발해서 까치봉, 감악산으로 올라갔다가 범륜사로 내려 오는 코스가 걷기도 훨씬 편하고 조망도 좋다..
봉암저수지(초록지기마을) 이곳에서 ←좌회전
감로사 앞 다리
감로사 일주문
이곳에다 주차하고...
등산로 입구
우측으로 개울 건너
들머리 잘 몰라서 인지 이 쪽에는 한가하다
홀로이 오르는 등로에는 바스락바스락♬ 낙엽 소나타만이...
나무가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홀로 걷기 아까운 길...
이제 조금씩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사람을 못 만나서 self로...
이 바위는 얼마나 한이 많은 바위인지 이를 악물고 있다 ㅋㅋ
一片丹心(일편단심) 소나무랍니다 글쎄!
정상에 송신탑이 보이네!
이바위는 임꺽정 바위
이제 삼각대 없이도 self 실력이...
임꺽정 굴 아니네!
임꺽정 바위
정상 옆에 정자
정상에서 보는 임꺽정바위
앞에 보이는 원당저수지와 황방리
정상에서 나부끼는 태극기
감악산 염소 두마리는 자기들이 주인 행세를...
임꺽정굴인데 위험하니까 못 드러가게 막아 놓았다
여기가 임꺽정봉이다
해발 676.3m 정상보다 1.3m가 더높네! 정상은 765m인데...
이제 장군봉으로 하산...
이 척박한 돌산에서 태어나 얼마나 힘드냐 소나무야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멋있다고...
감로사로 가려면 다시 올라가서 전망대로 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신암저수지 방향으로 간것이 잘 못그래서 1시간 이상 알바를 했다
3시간 정도면 충분한 코스를 방향 한번 잘못 잡아서 1시간 반은 더 걸렸다 산행길도 아닌 길로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산행길이 아닌곳은 낙엽이 많아서 발목이 푹푹 빠지고 속은 얼음이 얼어서 미끄지고 산속에는 휴대폰도 안되고 다른
분들은 나처럼 하지 말았으면 한다 너무 욕심을 내다 보면 그렇다 그리고 악(岳)자 들어간 산은 더 조심 해야 된다는 걸 명심 또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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