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려산의 진달래꽃 산행

푸르미르(청룡) 2024. 4. 13. 21:57

고려산 436m

 

 

산행일자: 2011년 4월 23일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읍 내가면, 하점면,

산행인원: 성남다우리산악회(참가인원 95명 버스 2대)

 

산행코스: 청련사-고려산정상-낙조봉-미꾸지(美口地)고개(산화슈퍼)앞

산행시간: 휴식포함 09:50~13:10(3시간20분)후미 4시간 소요

 

고려산은 인천 강화읍과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등 4개 읍.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436m로 강화 최고의 낙조 포인트로 꼽인다.

특히 한강, 임진강, 예성강, 송악산, 영종 대교 63빌딩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사통팔달 전망좋은 곳이다.

 

고려산은 비록 큰산은 아니지만 진달래 군락만큼은 수준급이다.

4월중순, 20여 만평 산능선과 비탈에 연분홍 물감을 풀어 놓기라도 한듯 천지가 꽃바다를 이룬다.

 

봄철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장관을 이루는 산이며 또한 낙조봉과 그 서능상의

진달래빛은 상봉 일대의 그것에 못지않다. 낙조봉 정상에서 조망은 고려산을 통털어 최고이다.

 

고려산 꽃 동산에 백미는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펼쳐진 진달래 굴락지.

특히 낙조봉까지 4km 능선 20여만평을 진달래 꽃밭이 수놓는다.

해거름에 낙조봉에 서면 석모도 앞 잔잔한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해넘이를 볼 수 있는데 강화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고려산(高麗山)은 고리산이라고도 불려지며 마식령산맥에 정맥이 해엽을 잠용하였다가 융기하여 혈을 이룬 산이다.

동으로 뻗은 산줄기는 용장현을 거쳐 송악산을 이루고 원줄기에 일맥은 자문고개와 학미산이되고 옥포에 이르러 입수한다.

고려산은 고려시대 때 몽고에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도읍을 천도한 후 고려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고려산이라는 이름은 송도의 고려산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 한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왕 4년(416년)에

창건됐다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적석사를 비롯해, 북릉 산자락에 백련사 철아미타불좌상(보물 제994호)등 볼거리가

 

무진장한 곳으로 강화 6대산 중하나이다. 또한 강화도내의 약 120기에 달하는 고인돌 중 수십기가

고려산 주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고려산 정상은 휴전선이 내려다보이는 전략 요충지이고, 이 때문에 민간인 출입을 금하고 있다..

 

 

 

 

 

 

 

국화리 국화교회앞 청련사 입구에 도착 09:45

 

 

 

 

다우리산악회 산나그네님이 선두로 95명 전원 출발 09:53

 

 

 

 

세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청련사에 도착하는 다우리님들

 

 

 

 

전설에 의하면 이 절은 416년(고구려 장수왕 4년)에 한 인도 승려가 중국 진나라를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창건했다고 한다.

이 인도승려는 강화(江華)에 이르러 다섯가지 빛갈의 연꽃이 활짝 핀 연못을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꺾어서 공중으로

날려 연꽃이 떨어지는 곳마다 절을 창건하면서 산 이름을 오련산(五蓮山)이라 했고 이곳에 청련이 떨어졌기 때문에 청련사라고 하였다 한다.

 

 

 

파란 연꽃이 떨어진 곳은 청련사

하얀 연꽃이 떨어진 곳은 백련사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은 적석사

노란 연꽃이 떨어진 곳은 황련사

검은 연꽃이 떨어진 곳은 흑련사

 

 

 

 청련사 큰법당

 

 

 

 

 

 선두로 올라 가다 보조를 맞추기 위해 기다리는 선두대장(김유신)님과 영종도님 10:06

 

 

 청련사를 지나자 가파른 산행길이 시작된다.

 

 

 저온 현상으로 진달래꽃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진달래 핀 완만한 능선길이 시작...

 

 고려산 정상 400m 전방 10:33

 

 

 

 

 

 정상 바로 아래 행사장으로 가는길 10:39

 

 

 

 

 

 행사장 도착 만개한 진달래 사진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이 바쁘다. 10:48

 

 

 진달래 능선과 멀리 낙조봉이 조망

 

 

 

 여러 들머리에서 올라와 인파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10:50

 

 

 진달래 굴락지에 꽃이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정상 아래서 진달래 굴락지를 배경으로 산나그네님에 포즈

 

 

 각자 가져온 간식을 먹고 있는 다우리님들 컵라면을 들고 어디로 가셔요ㅋㅋ 11:00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게도 다우리님들

 

 

 내가 저수지와 석모도 

 

 

 

 

 정상 표지판은 없고 정상 아래 표고와 이정표만 있다.

 

 

 진달래 굴락지를 오르는 상춘객

 

 

 

만개 하지는 않았지만 탐스럽다.

 

 

 

단체로 기념촬영도 하고 진달래꽃에 취해 마냥 좋아서

 

 

 

환하게 웃으며 즐기는 다우리 인꽃들

 

 

 

자외선 차단망을 한 지영님

 

 

 

완전무장 차단막

 

 

 

 

 

 다우리 남총무 헬로우진 검은 안경이 잘 어울리네

 

 

 아직 덜 피어난 진달래꽃 아래서 얌전한 포즈로 강유찬 감사님

 

 

 진달래꽃 그늘 아래서 봉선화님이...누가 더 예쁘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꽃보다 아름다워유~~~

 

 

 진달래 굴락지와 정상을 뒤로하고 빅토리 다우리님

 

 

 

 

 

 꽃보다 예쁘다니까요 카페지기 봉선화님! ㅎㅎㅎ 정말로

 

 

 고려산에 피어난 人花들

 

 

 나보기가 역거워 가실때에는...

 

 

 어릴적 뒷동산에서 참꽃 따서 꽃싸움하다 해저무는 줄도 모르던 시절이...

 

 

 ♬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 피리 맞춰 불던 옛~동무야 ♬

파~아란 하늘 아래 연분홍 진달래가 님을 기다립니다. 

 

 

 

 

 

 

 

 

 

낙조봉을 향하여 오르는 다우리님들

 

 

 

낙조봉 아래서 시원한 아이스깨끼 사~려!

 

 

 

 

 

 

낙조봉 정상에 12:30

 

 

 

낙조봉에서 바라본 315 암봉

 

 

 

崔高奉 副會長任

 

 

 

내가 저수지와 마을

 

 

 

 

연분홍 진달래와 잠깐

 

 

 

 

미꾸지(美口地)고개를 향하여 최고봉부회장님

 

 

 

 

미꾸지고개 1km전방

 

 

 

 

그 만턴 인파도 이곳은 한산하다 마지막 하산길

 

 

 

 

 

 

 

날머리 내가면 고천리 미꾸지고개(산화휴게소)에 선두로 도착하고 있는 지영님

 

이 곳에서 집결, 외포리 수석횟집으로 이동 하기로 했다.

 

막간을 이용 슈퍼에서 막걸리와 도토리묵과 산나물로 요기를 하였다.13:10

 

 

 

 

 

 

주말 진달래 행사기간이라서 관광버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옆에 주차 대기 상태로

 

산화슈퍼앞에서 일행중 한분을 기다리다 14:20 출발

 

 

 

 

잔잔한 파도에 건너편 삼산면 석모도가 코 앞이다.

 

 

 

 

주인장이 수석 마니아로 상호도 수석횟집인가 보다. 수석횟집으로 향하는 다우리님들

 

 

 

 

푸짐한 숭어회와 매운탕으로

 

 

 

 

 

 

 

 

 

 

 

 

 

다우리 회원님의 건강을 위하여!

 

 

 

 

 

 

 

다우리님들을 위하여 항상 애쓰는 총무(헬로우진)님

 

 

 

 

출출한 배가 어느 정도 차니까 웃음소리 커진다.

 

 

 

 

이슬비님 많이 드셨습니까? 연수님은 남이 먹는 것만 봐도 좋은가 보다.ㅎㅎㅎ

 

 

 

 

홀안에 이렇게 수석들이 많다. 매운탕 그릇이 다 비워 지는구나

 

 

 

 

환하게 웃는 진달래 빛 얼굴이 곱기도 하다. 네! 웃는 자에 복이 오나니 건강에도 좋고... 

 

 

 

 

 

 

 

막간을 이용하여 나물캐는 님들 연화님은 소녀 같은 기분인가 보다

 

그래요 연식은 좀 됐지만 기분은 항상 17세 소녀랍니다..ㅋㅋㅋㅎ

 

 

 

 

 

 

으이구 춥다! 왜이리 춥노 가자!

 

 

 

 

우측에 보이는 섬이 교동도 같은데?

 

40년 전 이 곳에서 군생활은 했지만 잘 모르겠다.

 

김포 군하리서 수색 훈련을 받고 도서 부대로 파견근무를 보름도 굿도에서도...  

 

 

 

 

조한웅님께서 기념사진으로 찰각 석모도를 배경으로

나도 한 컷...

 

 

 

 

수석횟집에서 맛있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6시 10분에 출발

 

 

48번 국도로 오다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오는데

어찌나 길이 막히던지 4시간이 걸렸다..

 

 

박태식 회장님을 비롯 산행 대장님들

전숙자총무님 김진욱총무님,

 

 

그리고 회원들 보다 먼저 식당에 가서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이슬비님과

다우리산악회 파이팅,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