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탐사 & 야생화(꽃사진)

기생꽃

푸르미르(청룡) 2014. 5. 1. 21:22

 기생꽃     

 

2010년 아내와 한계령에서 서북능선 귀때기청 대승령 장수대로 하산 8시간 소요..

야생화 사진사들이 부산과 대구에서 희귀식물이라 이곳까지 왔다고 했다.. 남녀 합하여 5명이... 

 

 

▶기생꽃 ▶학명 Trientalis europaea  ▶목 앵초목 ▶분포지역 한국(강원·평북·함북)·일본·사할린·쿠릴·북아메리카·유럽
▶서식장소/자생지 높은 산지 ▶크기 높이 7∼25cm, 잎 길이 2∼7cm, 나비 1∼2.5cm

 

♣특징 

높은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서며 높이 7∼25cm이다. 흰색의 기는줄기가 벋고 밑부분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끝부분에서 5∼10개의 큰 잎이 돌려난다. 잎은 얇고 넓으며 거꾸로 선 달걀 모양 ·타원 모양 ·달걀 모양으로 변이가 많다. 잎의 길이는 2∼7cm, 나비 1∼2.5c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약간 둔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줄기에 달리며, 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다. 7∼8월에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가늘고 긴 꽃대가 나와 1개가 달린다. 화관은 7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넓은 타원모양이다..

 

수술은 7개, 암술은 1개이며 꽃받침잎은 7개로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며 지름 2.5∼3cm이다. 한국(강원·평북·함북)·일본·사할린·쿠릴·북아메리카·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기생꽃은 앵초과의 기생꽃속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속초시와 인제군, 정선군, 태백시, 경상남도 합천군 등에서 자생하고 '기생들이 머리를 장식하는 화관가 닮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기생꽃은 2012년 5월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으로 지정되었으며, 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정선군, 태백시에 자생하며 가야산국립공원은 기생꽃의 남한계로 판단되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가야산국립공원의 기생꽃은 매우 협소한 면적(5㎡)에서 단 300개체만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3개체에서 개화흔적(소멸된 꽃대)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나 개화장면은 한 번도 포착하지 못하였다..

 

기생꽃 서식지는 탐방로 인근에 위치하여 탐방객의 무단출입에 의한 훼손이 가중되었으나, 2012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무소에서는 통제시설 설치, 출입행위 단속, 정기 모니터링 등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전년에 비해 100여 개체가 증가하는 등 식물의 생육상태가 눈에 띄게 향

상되었다. 우병웅 자원보전과장은 “기생꽃 서식지 개선으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제도의 효과가 입증되었다”면서 “생물유전자원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는 시점에서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이해관계자(토지소유주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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