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 9. 22.(토요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과 백곡면에 위치한 무제봉(573.7m) 장군봉(481m) 옥녀봉(456.5m)은 진천 북서쪽에 있는 산으로 차령산맥이 흘러 내려와 울타리를 만들어 생거진천의 장양들에 태풍을 막아 주어 기름진 옥토에서 품질좋은 쌀을 만들고 강풍을 조절하여 아늑함을 더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넓은 곡창지대인 장양들을 한눈에 굽어보고 있는 무제봉의 당당한 산세와 푸른 정기는 덕성산과 서운산 사이 고개인 옥정현(약 350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달아나는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무제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은 시원하게 펼쳐진 해발 50m 안팎의 장양들 전답지대에 우뚝 솟았기에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대단히 시원하다..
이월면과 백곡면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으로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산으로 능선에 오르면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육산으로 한적한 오솔길을 산책하는 기분이다. 정상에 서면 일망무제(一望無際)라는 말처럼 가릴 것이 없이 조망이 매우 좋다..
**대중교통편 동서울에서 30분 간격으로 이월터미널까지 1시간 20분 소요**
산행 1, 코스 : 이월터미널에서→20분→송림저수지→60분→장군봉→40분→옥녀봉→30분→서원마을→40분→이월터미널
3시간 10분에서 3시간 30분 소요
산행 2, 코스 : 송림저수지→60분→무재봉→20분→송림정→30분→장군봉→40분→옥녀봉→30분→서원마을→40분→이월터미널
3시간 40분에서 4시간소요
※위 산행 시간은 체력 여하에 따라 1 ~ 2시간 늘어 날 수도 있슴
노원리 크라운제과 입구
이월 터미널 방향
노원리 왜가리 서식지
크라운제과 뒤
송림저수지 아래 공장 신축 공사장
송림저수지 뚝방길
송림저수지
여기서 1시 방향이 341봉인 것 같습니다
한양조공 병창 지묘를 지나
341봉 능선에 올라왔습니다
인적이 드물다 보니 능선길도 아련합니다.
능선길에 철탑
억세가 피기시작합니다.
산물봉선과 조밥풀이...
송림정(松林亭) 아래 도착
등산로 안내도 도착
신계리 화산저수지와 광혜원 쪽이 조망됩니다.
병충해가 심각합니다.
미역취꽃이 반깁니다.
복스럽게도 핀 미역취
무재봉에 도착했습니다.
차령산맥이 흘러 내려와 우뚝 솟은 이곳 무제봉은 진천군 이월면과 백곡면 경계지역으로
이월의 서쪽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서산으로 불렸으며 한 발이
심할 때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넓은 곡창지대인 장양 들을 한 눈이 굽어보고 있는 무제봉의 당당한 산세와 푸른 정기는
영원토록 지역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지켜 주리라 믿으며 무제봉이란 이름하에 모인
이월면의 정유[(丁酉, 1957年生), 무술(戊戌, 1958年生)]들이 뜻을 모아 이 비(碑)를 세웠다고 함
1999년 1월 이월면 무제봉 회 무술 생이라면 살아계시는 분들은
1957년생 닭띠와, 1958년생 개띠들이시고
설마 100세가 훨씬 넘는 정유 무술 생들이 세우신 것은 아니겠지요?ㅋㅋㅎ^^
청룡 골프장이 조망됩니다.
화산저수지와 어당이 마을이...
무재봉 찍고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갑니다 장군봉으로...
송림정위에 전망대
다시 돌아 전망대에서
송림정(松林亭)
송림정(松林亭)에서 노부부가 다정하게 막걸리 한 잔을 권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곳 등산로는 굴곡이 그리 심하지 않아서 산책로 오솔길 같다.
생거진천(生居鎭川) 장군봉에서 셀카로!
장군봉 도착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한적한 오솔길입니다.!
옥녀봉(玉女峰) 도착!
서원마을로 하산 한다는 게 궁골로...
백도라지
黃金벌판 바라보며
서원마을 도착
가우라린드헤이메리(Gaura Lindheimer)
흐드러지 게 핀 개망초
아네가 저멀리 마중을...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분홍 철쭉꽃이 유혹하는 오솔길 생거진천의 장군봉 (0) | 2013.05.16 |
---|---|
신계리(어댕이마을)-무재봉-장군봉-옥녀봉-서원마을 (0) | 2012.11.12 |
달도 머무는 산 월류봉과 초강천에 산수화 (0) | 2011.10.28 |
달이 떠오르는 산 옥천에 월이산과 옥계폭포 (0) | 2011.03.27 |
속리산(俗離山)1,058m (0) | 2011.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