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모어

윗입(上口)과 아랫입(下口)의 시비

푸르미르(청룡) 2013. 9. 10. 21:36

 

"윗입(上口)과 아랫입(下口)의 시비"


엄청 더운 어느날 , 순희가 그늘아래낮잠을 자는데

순희의 윗입(上口)과 아랫입下口)이 시비가 붙었다.


-上口 : 아랫입아, 너 때문에 내가 욕을 먹는 수가 있어.
윗입이 크면 아랫입도 따라 크다느니 하면서 말야.

-下口 : 얼씨구. 때로는 나 때문에 네 구멍으로 맛있는 음식이
들어가는 줄이나 알란 말이야.

-上口 : 모든 입은 가로 찢어졌는데 니 구멍은 세로로 찢어져서
아주 원시적인 형태라구 모두 욕한다는군.

-下口 : 가로 찢어진 네 입은 잡식성이지만 고상하게 밑으로 째진
내 입은 항상 크고 단단한 살코기만 먹는단 말야.

-上口 : 내 입에서는 고담준론이나 즐거운 노래, 상냥한 말 등
아름다운 소리만 나오지만 네 입은 그게 뭐니.
말도 못하고 ‘쿨쩍쿨쩍’ 소리만 내면서...
ji3535
-下口 : 모르는 소리 그만하셔.
네 윗입에서 나오는 노랫소리는 내 아랫입이 꽉 차고
즐거울 때에 가장 아름답게 나온다는 것을 모르는구나.

 

"한마디 상의도 없이"

남편이 미장원에 다녀오는 아내를 보고 갑자기 화를 벌컥 냈다.

“이봐 나하고 한마디 의논도 없이 단발머리를 하면 어쩌자는 거야?”

그러자 아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대꾸했다.

“그러는 당신은 왜 한마디 상의도 없이 대머리가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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