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감동의 글 319

❤ 메아리와 공감 ❤

1. 인생은 메아리입니다!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돌아오고, 미움을 주면 미움으로 돌아옵니다. 긍정의 시각으로 보면 긍정적인 삶이 되고, 부정의 시각으로 보면 부정적인 삶이 됩니다. 인생은 "준대로 되돌려 주는 법칙"을 따릅니다. 우리의 생각과 언행은 언제고 반드시 내가 행한 그대로 되돌아옵니다. 벽에다 공을 던지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처럼 세상에 불만을 던지면 자신에게 불만이 돌아오고, 세상에 미소를 던지면 자신에게 미소가 돌아옵니다. 자신의 삶에 늘 불평하면서 행복하기를 바라거나, 자신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남들이 다가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는 않는지요?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주려고 하지 않으면서 왜 내게는 좋은 친구가 없는지 잘 모르거나 불평하지는 않는지요? 우리의 인생은 정직합니다. 우리의 삶은 주지..

🌷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았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아들 집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해 도착 했으나 이날 따라 아들 만큼이나 귀하고 귀한 며느리가 집을 비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아들이 판사이기도 하지만 부자집 딸을 며느리로 둔 덕택에 촌노의 눈에 신기하기만 한 살림살이에 눈을 뗄 수 없어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뜻밖의 물건을 보게 됐다. 그 물건은 바로 가계부다...

*아버님 제사상 위의 곰보빵*

어린 시절 서산에 해가 기울고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할 무렵이면 어린 저는 마을 어귀의 신작로에 나가 비포장도로의 먼지를 꽁무니에 가득 메달고 달려올 버스를 기다리며 멀리 가로수가 늘어선 길을 고개를 길 게 빼고 바라다보고는 하였습니다. 이제 버스가 서면, 먼지가 한 바탕 휩쓸려 지나가고 입을 막고 차에서 내리는 사람들 중에 햇빛에 그을린 초췌한 모습의 아버지가 땀에 전 작업복 차림으로 내릴 것입니다. 제가 반갑게 뛰어나가서 안기면 아버지는 엷은 웃음과 함께 남루한 웃옷 주머니에서 찌그러진 곰보빵을 꺼내어 제게 주실 겁니다. 참으로 먹거리가 부족하던 그 시절의 곰보빵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맛이 있었기에 저는 너무나 아까운 마음에 그걸 한입씩 베어 물지 못하고 아주 조금씩 뜯어서 먹으며 집에까지 돌아오고는..

*헤밍웨이(Hemingway)의 법칙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헤밍웨이는 1899년7월21일 미국 시카코 오크파크에서 출생하였고 195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61년7월3일 63세로 사망했다. 그가 남긴 작품에는 베스트셀러(best seller)로 손꼽혔던 작품들!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을 남기고, 말년의 헤밍웨이는 심한 우울증, 알콜중독 등으로 견디다못해 결국 어느날 새벽 지하 방으로 내려가서 장총으로 자살하였다. 헤밍웨이의 법칙이란 어떤 것인까? 어느 대학의 심리학 시간이였다. 교수(敎授)는 학생들에게 풍선에 자기 이름을 써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워 모두 천장으로 날려 보내라고 했다. 한참 지난 다음 교수는 자기 이름이 든 풍선을 찾아보라고 했다. 정해진 시간은 5분 이었다. 학..

疾風知勁草(질풍지경초)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 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 보아야 인간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이다. 인생은 난관과 역경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 세상은 炎凉世態(염량세태)라서 잘 나갈 때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드나, 몰락할 때는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마련이다. '추사 김정희'가 그린 '歲寒圖'를 보면 공자의 이런 말이 적혀 있다. 歲寒然後(세한연후) 知松柏之後彫也(지송백지후조야)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집안이 가난할 때야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야 충신을 알아볼 수 있다. 지금 아픈 것은 아름다워지기 위함이다. 아름다운 종소리를 더 멀리 퍼뜨리려면 종이 더 아파야 한다. 세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 한 바가지의 물 》

드넓은 사막 한 가운데, 이제는 폐허나 다름없는 주유소가 있었고, 그곳엔 그 사막에서 유일하게도 물펌프가 하나 남아 있었다. 한 사람의 지친 나그네가 목마름으로 거의 실신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주유소의 물펌프를 발견하고는 한 달음에 달려갔다. 그리고는 한 바가지의 물과 함께! 다음과 같은 내용의 팻말을 발견하게 된다. “이 물펌프 밑에는 엄청난 양의 시원한 지하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이 펌프 물로 목을 축이고 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펌프 앞에 놓은 바가지의 물만은 절대로 마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바가지에 있는 마중물을 펌프 안에 넣어서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만 지하에 있는 시원한 물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가지에 있는 마중물로 펌프..

감동의 서울대 생활수기 당선작 ❤️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 글을 통하여 자식을 더 사랑하며 더 강한 엄마가 되고 부모님을 더 공경하고 사랑을 드리는 자식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 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 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 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이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

🍏 부부[夫婦]의 정[情] 💜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얼마전 병문안을 드려야할 곳이 있어, 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 암 환자 병동이었는데,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 옆방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들어 눈여겨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 이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 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지만.. 님들 이여..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거거거중지 행행행이각

가고, 가고 가다 보면 알게 되고 하고, 하고 하다 보면 깨닫는다.’ 삶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올바른 방향을 잡고 너무 과하지도 태만하지도 않게 매 순간 쉼 없이 가고, 가고, 가고 행하고, 행하고, 행할 때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열리게 될 것입니다. 산골짜기의 한 도인에게 세 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하루는 산등성이에 잣나무 묘목을 심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100일 동안 산에 올 때 물을 가져와 묘목에 물을 주거라" 한 제자는 의욕으로 충만해서 “저는 매일 두 통의 물을 가져와 주겠습니다.” 라고 했고, 또 한 제자는 비장한 목소리로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물을 주겠습니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세 번째 제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저는 제가 올 수 있는 날에 제가 들 수 있는 양만큼의 물을 가져와..

살아 있음에 감사하자!

1812 년 프랑스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5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로 쳐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군의 치고, 빠지는 전략에 의해 큰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때 자기 군대와 떨어진 나폴레옹은 혼자 도망 치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는데 아주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그는 캄캄한 밤에 희미한 호롱 불이 켜진 어느 집으로 무 작정 뛰어 들어 갔습니다. 홀로 살고 있던 양복쟁이가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고 벌벌 떨었습니다. "주인장, 나 좀 숨겨 주시오. 나를 숨겨 주면 크게 후사하겠소!” 그 말을 듣고 마음씨 고운 양복쟁이는 나폴레옹을 커다란 이불 장 속에 숨겨 주었는데 댓가를 바라기 보다 그저 불쌍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 병사들이 양복쟁이 집에 들이 닥쳤고, 집안 구석 구..